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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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을 읽으며 생각을 해야 한다. (루카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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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15 조회수186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31014[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성경을 읽으며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의 상식, 본성, 정서, 질서들로 인하여 인간의 말, 지혜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복음(루카11,27-28)

27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죽은이를 살리시는, 그리고 풍랑이 이는 바다를 잠잠케 하시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능력의 예수님을 여자는 말한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구원, 영혼의 치유의 표징이었을 뿐이다. (보이는 것 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아 믿는 것이 신앙이다)

그래서 더 이상 기적을 베푸시지 않는 예수님을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든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뜻을 다 이루셨던 것이다. 그래서 성모님은 영혼, 마음이 칼에 찔리는 고통의 삶을 사셨다.

 

(루가2,34-35)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 우리 또한 본문의 여자처럼,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을 좋아하고 마음속 생각에 간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따른다는 것은 성모님처럼 마음이 칼에 찔리는 고난, 고통의 삶인 것이다.

* 목적이 있는 사람은 그 목적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겪게되는 시련과 고통을 행복하게 받아 들인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27절에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의 답이다. (사실 복음서에 나오는 인물 중에 성모님처럼 말씀을 살았던 인물은 없다.) 곧 그리스도인은 젖을 먹는 거에 만족하면 안된다.(히브5,13)

젖을 떼고 온갖 양식, 곧 하느님의 말씀을 진리로 듣고 먹는, 지킴이 있어야 살 수 있다. 생명이다.(마태4,4) 어떻게 듣고 먹어야하나? 인간의 본성, 지혜로 들으면 안 된다.

 

(1코린2,4-5)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 , 인간, 세상의 지혜로는 절대 하늘을 살 수 없다.

 

(1코린3,1-2)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히브5,12-14) 12 사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벌써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아직도 하느님 말씀의 초보적인 원리를 다시 남에게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젖이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3 젖을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아기이므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에 서툽니다. 14 단단한 음식은 성숙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경험으로,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는 훈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단단한 음식? 말씀이 마음속 속셈, 곧 시기, 질투, 미움, 원망, 이기심 등을 드러내 속이 칼에 찌리듯 아프게 한다.(히브4,12) 그래서 단단한 음식, 말씀을 먹는 훈련이 필요하다. 칼에 찔리듯 아파도 계속 먹는 것이다.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깨달아, 이기적 속셈으로 마음이 병들어 있음을 깨닫고 삶속에 적용시켜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실패를 통해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새 마음, 새 영을 당당하게 청해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 열심히는 불가능이기 때문이다.(청하다-빚갚으세요 약속하신 것)

 

(에제36,26-27) 26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27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 우리 스스로의 노력, 열심히는 될 수 없음이다. 그래서 힘들고 아프더라도 말씀을 열심히 먹는 훈련을 해야한다. 병자가 쓴약을 먹어야 하듯이 말이다.

 

(묵시10,10) 10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 그래서 세상이 주는 육신의 평화를 위한 마음으로 뭉친, 곧 젖에 만족해 하는 가정에 칼을 주신다.

 

(마태10,34-35)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 육신의 만족, 평화를 위해 받았던 젖의 말, 곧 사람의 말과 마음을 잘라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아기, 이사악이 젖을 떼던날 아브라함은 크게 기뻐했던 것이다.

 

(창세21,8) 8 아기가 자라서 젖을 떼게 되었다. 이사악이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아버지의 이름의 새 마마음, 새 영을 제안에 넣어주시어 돌로 된 아픈 마음을 치우시고 살로 된 예수님의 용서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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