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을 위해 써라’ (루카11,3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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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0-17 | 조회수25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3년 10월 17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2) ‘남을 위해 써라’ 독서(로마1,16-20)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17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 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18 불의로 진리를 억누르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과 불의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가 하늘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19 하느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이미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 우리는 하느님의 본성과 신성인 사랑, 그 크신 힘을 갖은 하느님의 창조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 순간 사랑이신 하느님의 품속에서 그분의 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숨(창세2,7)으로, 곧 아버지의 생명으로 숨 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입당송>“ 나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과 독생자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사노라.”(갈라2,19-20) <화답송>(시편19,2) 2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창공은 그분 손의 솜씨를 알리네.
복음(루카11,37-41)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 율법을 철저히 지켰던 바리사이 이기에 놀랐던 것이다. 곧 자시의 의(義), 영광, 자신이 바라고 바랬던(에삐뚜미아- 탐욕) 것을 위한 신앙을 살았던 것이다. 그렇게 현세의 것을 위한 신앙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곧 자신의 욕망을 위한 열심한 활동과 기도하는 삶이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속에 담긴 것, 곧 하느님께 자신을 위해 바라고 바랬던 것들을 ‘남을 위해 써라’는 말씀이다. (필리2,3-4) 3 무슨 일이든 이기심(탐욕)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4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마태18,10) 10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더 잘 돌보라’ 하심이다. (1코린12,12.20.23-27)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20 사실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23 우리는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특별히 소중하게 감쌉니다. 또 우리의 점잖지 못한 지체들이 아주 점잖게 다루어집니다. 24 그러나 우리의 점잖은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자란 지체에 더 큰 영예를 주시는 방식으로 사람 몸을 짜 맞추셨습니다. 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지체들이 서로 똑같이 돌보게 하셨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 성령님! 저희 모두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웃의 아픔을 보게 하소서. 하느님의 사랑, 용서의 힘인 말씀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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