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

당신은 무엇을 우선시 하는가? 아니면 동일시하는가?

러시아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한 국가이다.

우리나라는 한민족으로 구성된 두 국가이다.

선뜻 말하기는 뭐해도 생각해 봅니다.

국가는 마치 理(리)이며 인물로 생각해 본다면 천원짜리 이황이요

민족은 마치 氣(기)이며 인물로 생각해 본다면 5천원짜리 이이라고도 생각됩니다.

명절로 본다면

양력 1월 1일은 국가요

음력 1월 1일은 민족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설날은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하지 국가의 대이동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국가는 딱딱한 느낌이지만

민족은 포근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서는 국가의 이름으로 무엇을 행하지만

민족의 이름으로 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민족의 발목을 잡지

민족이 국가의 발목을 잡지 않습니다.

국가가 민족을 통치하지

민족이 국가를 통치하지 않습니다,

한 어머니 뱃속에

두 민족이 있을 수 있으나

두 국가가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국가는 남자라는 느낌을 받으나

민족은 어머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로 사랑의 관계에 들지 않는이상 평화는 먼 곳에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