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행복은 마음먹기에 / 따뜻한 하루[221]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 16. 예수님의 질책[3/3] / 상경기[3] / 공관복음[91] |2|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0 조회수448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희 어머니는 옷이 찢어져 있는 것은 버리지 못하시고 반드시 꿰매서 다시 입으십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는 바늘귀에 실을 잘 꿸 수 없다는 사실에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병원서 백내장 진단 전에 침침해지는 것이 노안이라 생각하시고는 상당히 침울해하셨습니다.

겨우 60세 넘기셨는데 손주는커녕 벌써 할머니가 되었다는 생각에 우울증을 겪으셨나 봅니다.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다시 바늘귀에 실을 꿰려 고군분투하시다가,

결국 포기하신 어머니는 병은 고치면 그만이라고!"라며 약간 토라진 투로 말씀하셨습니다.

 

"늙어서가 아니라 병 때문이니깐, 한 달 후면 깨끗이 꿰매 놓을 수 있어.”

'나는 아직 노인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저희 어머니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굳게 닫힌 마음을 활짝 열린 마음으로 산다면 당신은 여전히 젊은 청춘입니다.

생각과 마음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떤 장애물도 더 이상 한계가 되지 않습니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대부분의 현자들이 행복의 조건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행복해지고자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보고야 믿겠다는 토마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이르십니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그분 말씀을 마음에 늘 새기면서,

기뻐하며 기도하고, 늘 매사에 감사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태그 행복,마음,바늘귀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