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루에 얼마나 진리를 말하고 믿고 희망 하는가 (루카12,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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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0-20 | 조회수21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하루에 얼마나 진리를 말하고 믿고 희망 하는가
독서 (로마4,13.) 13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구원의)약속은 율법(제사와 윤리, 할례, 세례)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의로움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 죽은 이들을 다시 살리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도록 불러내시는 창조주 하느님을 믿기에 희망이 없어도 희망합니다. - 성령께서 이끌어 주셔야 믿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희망이다. 의로움(짜다크)- 관계를 이루고 있는 요구하는 뜻, 일을 이루는 것이 짜다크, 의로움이다. 성경(聖經)은 하느님께서 요구하시는, 곧 그분의 일(뜻)을 믿는 것을 의로움이라 한다.(요한6,27-29)
(로마4,4) 4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삯이 선물이 아니라 당연한 보수로 여겨집니다.
복음(루카12,8-12)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 안다는 것, 곧 앎이란 히브리어 “야다“로 ‘눕다, 하나 되다, 한 몸’이라는 뜻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우리(나)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심판권(審判權)을 가진 천사들 앞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말할까?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먼저 각자가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나는 무엇이라 대답할 수 있는지~~~~그리고 다음 구절들을 참조해 보시기 바란다.
(요한10,7.9)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 우리의 삶의 길, 문, 전부이신 예수님이시다.
(요한10,11) 11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우리 죄의 속죄(贖罪) 제물로 죽어주신 예수님이시다.
(2코린8,9)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여러분이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 우리의 모든 더러운 악(惡)을 짊어지시고 저주의 십자가(十字架)에 죽으시어 우리를 선(善), 의롭게 하신 예수님이시다.
(로마4,25) 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 이 모든 말씀을 거짓 가르침에 빼앗기지 않고 지키면, 곧 믿음으로 간직하고 이웃들에게 말하면, 그리고 천사들 앞에 간다면 심판권을 가진 그 천사들 앞에서 예수님께서 안다고, 곧 한 몸이고 증언(證言)하시어 하느님께 갈 수 있다. 거짓 가르침을 받아 간직한 이들은 한 몸이 아니니 예수님은 몰라보신다. 그래서 “그를 모른다 할 것이다” 하신 것이다. 주인(머리)이신 예수님이 아닌 꼬리인 우리, 나 자신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그러면 끝나는 것이다. 나는 매일미사를 다녔고, 나는 각종 전례, 나는 성사생활을 잘 지켰고, 나는 봉사 활동도 열심히 했고, 나는 십일조(교무금)도 꼬박꼬박 잘 냈고, 본당 활동도 열심히 했고, 나는 이웃들과 나누며 사이좋게 잘 지냈고, 나(우리, 저희)가 이러면 끝나는 것이다.
(마태7,21-23)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말씀(로고스), 그 말씀의 내용, 의미(레마) 곧 예수님의 말, 말씀(로고스)을 보이는 문자(文字)그대로 도덕과 윤리로 받아 지키지 못한 것은 모두 용서(容恕)받는다. 그러나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신 말씀(레마), 그리고 증언(證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로 얻는 구원, 그 진리(眞理)를 모독(冒瀆)하면(믿지 못하면) 용서받을 길이 없다는 말씀이다.
(요한15,26)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성령께서 십자가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곧 구원의 진리로, 새 계약으로 죄인들의 무죄를 증언하신다.
(로마8,1-4)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4 이는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안에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채워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루가11,9-13)을 ‘두드려 찾고, 구하고, 의탁’하여 그 성령의 이끄심을 받지 않으면 진리를 말할 수가 없다는 말씀이다. *오늘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자신의 뜻, 이름을 위한 삶을 부인(否認)하는 자기부인, 버림으로 할 수 있는 고백(告白)이다. 또한 도덕과 윤리의 삶을 무시해도 된다는 게 아니다. 의(義), 착한 삶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에게서 나오는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니까 사람들과 심판권을 가진 천사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그 하느님의 약속, 그 말씀만을 말하고, 들고 가면 된다. 아담처럼 뱀의 거짓말, 거짓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빼앗기지 않고)...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나, 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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