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 예수님, 성령만이 진리(眞理)다. (루카12,35-38)?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 [10월 24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건강에 유의하기) |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4 조회수211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하느님예수님성령만이 진리(眞理).

 

독서(로마5,12.15-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아담)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 하느님은 사람(아담)을 죽음(死亡), 소멸(消滅)이 되도록 창조하지 않으셨다. 영원(永遠)을 살도록 창조(創造)하셨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하느님의 숨은 소멸될 수가 없다. 하느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영원하신 분의 숨을 받은 그 창조물은 영원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죄가 들어와 죽게 된 것이다. 그 죽음은 소멸이 아니다.

죽음으로 영원히 땅에 묻혀 살던가, 용서로 영원히 하늘에서 살게 되던가 하는 것이다. 그 선택(選擇)은 우리(나)에게 달렸다. 그런데 용서(容恕)는 죄와 그 죄 값의 죽음을 누군가 대신 짊어지고 죽어야 성립(成立)이 된다.

 

본문 앞절로 돌아가 보면~

(로마5,8-11) 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 그리고 오늘 본문12절로 이어집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가 없다. 모든 인간이 죄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흠도 티도 없는, 희고 깨끗하신 당신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이 세상에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 의로움, 은사다.

 

15 은사의 경우는 범죄의 경우와 다릅니다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6 그리고 이 선물의 경우도 그 한 사람이 죄를 지은 경우와는 다릅니다한 번의 범죄 뒤에 이루어진 심판은 유죄 판결을 가져 왔지만많은 범죄 뒤에 이루어진 *은사는 무죄 선언을 가져왔습니다. 17 사실 그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한 사람(예수)의 의로운 행위(대속)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은혜)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 예수님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의 은총(恩寵, 은혜)으로 거저 의롭게 된다.(로마3,24) 하느님의 은총, 그 은혜, 선물, 은사, 의로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세상의 말, 힘의 원리인 나를 부인(否認)하고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에페1,7.10)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은혜)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 이 말씀을 세상은 믿지 못한다. 그래서 믿음을 의로움이라 하신 것이다. 믿지 못하고 어리석음으로 본다면 영원한 땅속, 그 어둠에 갇혀 두려움으로 살 것이다. 믿으면 영원한 하늘 그 빛의 나라에서 행복을 살게 된다. 믿음, 확신이 없다면 기도(祈禱)해야한다. 성령께서 깨닫고 이해하게 해 주셔야 믿을 수 있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성령께서는 모든 것을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 성령(聖靈)은 하늘의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는 진리(眞理)시다. 그래서 성령을 우리의 보호자(保護者)로 주신 것이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율법)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그 진리, 성령으로 오늘 무장(武裝)하라 하신다.

 

복음(루카12,35-38)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 허리(삶의 중심), 띠(진리), 등불(교회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뜻한다) 그러니까 내 삶의 모든 것을 성령께 의탁하라는 말씀이다.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 혼인잔치- 완성된 하느님 나라다. (마태22,2참조) 곧 우리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하느님의 오른 편(진리)에 앉으신 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 곧 재림(再臨)을 뜻한다. 당신 신부를 데리고 혼인잔치에,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다시 오심이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 등(교회)에 기름(성령)을 간직한 처녀들이 신랑(예수님)을 마나 혼인잔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갔고, 그것이 ‘깨어있음’임을 알려 주셨다. 곧 오늘 말씀은 교회(敎會)의 불, 등불인 성령을 준비하고(깨닫고) 의탁(依託)하여 기다리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곧바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그 시간, 때를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말씀 안에 숨겨진 진리, 하늘의 대속, 그 진리를 곧바로 깨닫고 믿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37 행복하여라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 주인이신 주님이 종(노예)에게 시중을 드신다. 이 모습,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미리 보여 주셨다.

 

(요한13,3-5)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 예수님의 옷, 곧 당신의 권위(權威)를 벗으시고 수건(띠), 진리를 두르시고 곧 진리(眞理)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그 종들은 행복하다!”

= 예수님은 세상 나라의 것을 붙들고 있는 당신의 신부(新婦)를 혼인잔치,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데리고 들어가시기 위해 그 세상 것을 부수시는, 뺏어 버리는 자기 부인, 버림을 시키시는 그 밤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말씀이다. 그때 그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이는 행복하다. 영원한 빛, 영원한 복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나, 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깨어 있음의 의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