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깨어 있는 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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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10-24 | 조회수27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에서 깨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독서를 보면 죄를 말하는데 지배를 받는다고 하고 복음에서는 의로운이에게는 시종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무엇이 깨어 있다는것인지? 죄라는 것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 죄라고 독서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그와 반대로 선이라는 것은 시중든다. 겸손히 떠 받든다는 말과 같습니다.
말씀을 경청하고 내 몸가짐은 주님께 겸손히 주님의 뜻을 먼저 찾고 이웃에게는 측은지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자비를 배푸는것이 구원입니다.
나로부터 매일 매일 해탈하는것이 우리의 수행자의 길입니다. 수행자라고 적어 놓고 보면서 더욱 마음을 다잡습니다.
수행은 우리 모두의 길입니다. 수행자도 때로는 넘어지기도합니다.
인도의 캘거타 수녀님도 수없이 많이 하느님의 존재가 있는 것인지 하면서 많이 고민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와 같은 인간의 고민을 하신 분들이 우리 시대의 성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찾아서 하루 하루를 걸어갔고 가난한 이들에게 자비를 배풀면서 살아온 인물이 수녀님이셨습니다. 우리와 같이 번민도 하고 괴로워하셨던분이 켈거타 성녀 대레사 수녀님이셨습니다. 하지만 항상 주님을 향해 기도하셨고 마음이 가난한 삶으로 자신의 것을 비우고 하느님의 것으로 채우면서 하느님의 영광을 인생의 앞에 내세우면서 살아가신 분이 수녀님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수녀님과 같이 나를 비우고 하느님의 것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넘어지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다시 일어서면 됩니다. 그리고 넘어진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도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함을 숨기지 말고 그대로 드러내 놓고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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