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월급장이들의 조삼모사?
이전글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_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 |2|  
다음글 역사의 한 페이지는 밤 중에 쓰여진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5 조회수228 추천수0 반대(0) 신고

월급날만 되면 다들 기뻐서 웃음이 나는 얼굴들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아닌 이상 남편의 월급날에는 아내가 더 기뻐합니다.  그런데 월급날이 휴일에 겁쳐 더 일찍 나오면 더 고마워합니다.  입이 귀에 걸려요.   이것이 朝三暮四(조삼모사)는 아니지만 하여튼 기뻐하는 것입니다.

 

조삼모사는 원숭이에게 먹이를 아침에는 3개 저녁에는 4개를 준다고 하니 화를 내었지만 아침에는 4개 저녁에는 3개를 주겠다고 하니 기뻐한다는 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빠듯한 생계 등을 이어가는데 돈을 일찍준다고 하니 기뻐하는 서민들의 모습입니다.

 

달력을 보며 다음달은 월급날이 더 일찍 나오는가 날인가도 찾아보기도 합니다.

엥겔계수가 높은 이들에게는 돈이 생명이기까지 합니다.  옛날에는 먹는 것으로 인한 도둑이라던가 하는 것에 얽힌 범죄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현시대에서는 먹고 사는 것보다 더 누릴려는 돈 때문에 저지르는 범죄가 많습니다.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행복합니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