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등산하는 네 사람 / 따뜻한 하루[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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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0-27 | 조회수20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사람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달랐습니다. 첫 번째는 값비싼 등산화를 신고 올랐는데 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렸습니다. 두 번째는 숲속의 농장과 집을 보면서 가격이 얼마가 될지 쓸데없는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는 구름만 봐도 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 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올랐습니다. 네 번째는 오르면서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올랐습니다. 유명 산악인의 말입니다. 하루하루를 산에 오르는 것처럼 살아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오르되 순간의 경치를 감상하라. 그러면 기쁨에 차, 어느 순간 산 정상에 올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아래는 바오로 사도가 하느님의 뜻이라면서,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1테살 5,16-18).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정상에 올라야 밑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인생의 등산을 하고 있을까요? 정상에서 땀 흘린 기쁨을 맛보고자 감사의 마음으로 오릅니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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