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가장 좋은 사랑약 / 따뜻한 하루[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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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0-31 | 조회수21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월트 휘트먼(Walter Whitman)'이 있습니다. 그는 서민의 희망과 자유를 진실하게 말했기에,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습니다. 링컨 추모 시 '오 캡틴, 마이 캡틴 (O Captain! My Captain!)'은 그의 작품입니다. 이 시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도 등장하여 일약 유명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책에 한 의사와의 대화를 적어 놓았습니다. "저는 의사가 된 지 30년 동안, 수없이 많은 이에게 처방했습니다. 그리고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약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휘트먼은 크게 공감했지만, 궁금한 게 있어 그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이란 그 약이 잘 안 들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그 투약을 2배수로 더 늘립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수많은 역경을 맞이하는데, 그 어떤 역경도 가져가지 못하는 게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랑으로 피어나는 진정한 ‘행복’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 담겨진 찐한 사랑입니다. 사랑한다는 처방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정확한 치료가 됩니다. 그래서 사랑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물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것밖에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영원토록 계속되지만, 그 가운데에 으뜸은 사랑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남긴, 이 유명한 ‘사랑 예찬론’을 되새기는 삶을 삽시다(1코린 13,7.13).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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