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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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3년 11월 2일 목요일[(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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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02 조회수185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오늘 전례

(로마 미사 경본: 943-946

미사 독서3: 460-470면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 이의 영혼,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오늘 세 대의 위령 미사를 봉헌하여 왔는데,

이는 15세기 말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성탄과 같이 세 대의 미사를

봉헌하였던 풍습에서 유래한다.

1748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이

이 풍습을 인정하여 특전으로 확대시켰다.

교회는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부터

8일까지 묘지를 방문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독서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욥기의 말씀입니다.19,1.23-27ㄴ

1 욥이 말을 받았다.

23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7(26),1.4.7과 8ㄷ과 9ㄱ.13-14

(◎ 1ㄱ 또는 13)

◎ 주님은 나의 빛나의 구원이시다.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 주님은 나의 빛나의 구원이시다.

○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 바라보고,

그분의 성전 우러러보는 것이라네.

◎ 주님은 나의 빛나의 구원이시다.

○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자비를 베푸시어 응답하소서.

제가 당신 얼굴을 찾고 있나이다.

당신 얼굴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 주님은 나의 빛나의 구원이시다.

○ 저는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의 어지심을 보리라 믿나이다.

주님께 바라라.

힘내어 마음을 굳게 가져라.

주님께 바라라.

◎ 주님은 나의 빛나의 구원이시다.

2독서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5-11 형제 여러분,

5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마태 25,3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2ㄴ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4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요한 11,25-26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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