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 해인수녀님의 가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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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11-07 | 조회수301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가을 시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에 갈한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향기도 옅어 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되겠습니다.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채우겠습니다 -이 해인수녀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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