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인과 부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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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11-07 | 조회수18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어떤 것이 더 연상이 되며 기억에 남을까? “시인?”이라는 말에 반응하는 것이 법조계에 근무하는 자들에게는 반대되는 말이 아마도 “부인”이라고 말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인은 시를 쓰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다가도 눈을 돌리면 그들도 부인을 생각하지 않을래야 안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병원에서 일류대학교 교수인 유명한 여 시인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였습니다. “인생은 기초생활수급으로 살아가면 돼.”라고 했더니 한 번도 웃지 않고 혼잣말을 하는 시인은 막 웃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웃었을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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