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인생을 밝혀주는 빛 / 따뜻한 하루[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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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1-14 | 조회수21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떤 마을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은 개울가에서 아름다운 돌을 주웠습니다.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자 아들은 돌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돌 좀 보세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는 이 돌처럼 늘 반짝이는 멋진 이가 될 거예요." 아들의 활기찬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한참을 생각에 잠기더니만, 창가에 놓아둔 낡은 초를 가지고 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어두웠던 방안이 방금 켠 불빛에 금세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촛불을 가리키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얘야, 너는 이 촛불 같은 밝혀주는 사람이 되어라!" ‘후’하고 불면 바로 꺼지는 ‘촛불 같은 이’가 되라니, 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네가 주워 온 이 돌은 빛이 있어야만 그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지만, 이 촛불은 스스로 자신을 태우고 빛을 내어 온 주변을 밝혀주고 있구나. 그러니 너도 이 촛불처럼 세상 어둠을 밝히는 이가 되면 좋겠구나." 사람들은 외부의 빛이 자신을 비춰주길 하나같이 원합니다. 그것이 외모일 수도 있고, 학력, 직업,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그 빛으로 인해 자신이 돋보이고 나은 삶 되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것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한시적인 빛일 뿐입니다. 그 빛을 통해 내 길만 비추기보다 누군가의 길 비춰주면 어떨까요. 누군가가 삶에서의 빛의 중요성을 이렇게 밝힙니다. “비록 태양이 사라져도 나는 한 줄기 빛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짧은 삼년간의 공생활 내내 꺼지지 않는 빛이셨습니다. 그 빛이 이천년이 지난 지금도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우리는 그분의 향기로 세상을 채우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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