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원수(怨讐)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 (루카17,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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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1-16 | 조회수16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3년 11월 14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2>
원수(怨讐)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
독서(지혜2,23-3,9) 23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나)을 만드셨다. = 하느님은 나를 낳으신 아버지시다. 나는 아버지를 닮은 그분의 자녀다.
24 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와 죽음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맛보게 된다. 3,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 의인(義人)은 하느님을 믿는 자이며 믿음은 아브라함처럼 하느님께서 믿는 자로 만들어 가신다. 곧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죄인을 75세에 부르셔서 100세에 믿음의 완성자로 키우신 것이다. 그 사이, 아브라함의 실패. 고난이 있었다. 곧 그것들로 믿음을 키우신 것이다. 또한 의인 욥을 육신(肉身)의 고통을 통해 참 의인으로 만드셨다. 그러니 고통은 고통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오늘 그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눈에는 고통, 고난으로만 보일 뿐이다.
2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3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 파멸과 같은 고난 속에 하느님의 마음, 관심, 평화가 들어 있음이다.
4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 믿는 이의 고난, 고통 안에는 희망이 가득차 있단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희망이 없어도 희망한다.’고 한 것이다. 곧 자기 자신에게는 희망이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불사(不死)의 희망이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5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께 맞갖은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 아버지가 자녀를 교육하듯이 단련, 훈련을 시키신다.
(히브12,6.11) 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 11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6 그분께서는 용광로 속의 금처럼 그들을 시험하시고 번제물(어린양 예수)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 번제물(태워 흔적도 없이)처럼?
7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8 그들은 민족들을 통치하고 백성들을 지배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히 다스리실(섬길) 것이다. 9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아멘.
<화답송>(시편34,1-2.19-20) 1 [다윗. 그가 아비멜렉 앞에서 정신이 나간 체하여 아비멜렉이 내쫓자 그가 떠나갈 때에] 2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라. 내 입에 늘 그분에 대한 찬양이 있으리라. 19 주님께서는 마음이 부서진 이들에게 가까이 계시고 넋이 짓밟힌 이들을 구원해 주신다. 20 의인의 불행이 많을지라도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그를 구하시리라. = 의인에게는 불행이 따르는데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그 불행에 묶이지 않는다는 다윗의 믿음이다.
복음(루카17,7-10) 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 성경에서 종은 아들과 같은 존재로 쓰인다.
(마태8,8)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요한4,47) 47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시어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였다.
8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 종(從)이 아니라 원수(怨讐)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이심을 기억하며~
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 아들을 사랑하셔서 낮추시기 위한 아버지의 훈육(訓育), 훈련방법이다. 그런 우리를 하느님은 당신의 말씀, 사랑, 곧 당신 외아들 예수를 우리의 생명 양식으로 내 주시어 우리를 존재(存在)케 하셨다. 그 아들을 먹는 자는 그 아들로 아들이 된다.(요한1,9-13) 곧 그분은 우리의 머리, 우리는 그분의 지체(肢體)다.
(에페1,22-23)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 주님은 우리 없이는 충만이 되지 않기로 하셨다는 이야기다. 이 얼마나 놀라운 우리에 대한 사랑의 신비인가.
(야고1,18)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 그러나 지혜서에서 말씀 하셨듯이,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유혹(誘惑)이 들어와 하느님과 영원히 살아야 할 종, 아들들이 죽게 된 것이다. 곧 하느님처럼 그 아버지의 자리(머리)에 앉으려는 교만(驕慢)이다. 그런 우리를 아버지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구원한 우리를 그냥 악마의 죽음에 넘기실 수가 없으셨다. 그래서 하느님처럼의 자리(머리)에서 종, 아들의 자리(지체)로 내려 앉게 하시는 벌같은 고난(苦難), 고통의 훈련(訓練)을 시키시는 것이다. 살리시기 위해서 당신과 함께 영원한 생명, 평화, 안식을 누리시기 위해서다. 그래서 벌, 파멸같은 고난 속에 하느님의 마음, 평화가 들어있다고 하신 것이다.
(골로1,21-22)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1베드1,2-7) 2 하느님 아버지께서 미리 선택하신 여러분은 성령으로 거룩해져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되었고, 또 그분의 피가 뿌려져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생생한 희망을 주셨고, 4 또한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시들지 않는 상속 재산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상속 재산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5 여러분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는 구원을 얻도록,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힘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6 그러니 즐거워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그러나 그것은 불로 단련을 받고도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훨씬 값진 여러분의 믿음의 순수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밝혀져, 여러분이 찬양과 영광과 영예를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오늘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힘을 더해 주시고 믿음과 희망을 더해 주소서. 성령님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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