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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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9 조회수287 추천수2 반대(0) 신고

먼저 오늘 독서에 나오는 마카베오기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율법서는 발견되는 대로 찢어 불태워 버렸다. 계약의 책을 가지고 있다가 들키거나 율법을 따른 이는 누구든지 왕명에 따라 사형에 처하였다.”

 

 

 

여기에서 저는 통일 중국의 진시황이 다시금 볼 수 없게 만들어 버린 焚書坑儒(분서갱유)를 떠올려 봅니다.

 

이는 법가의 책과 농사에 관련된 책을 제외한 다른 책들을 불살라버리고 학자들을 파묻어 죽여버린 것을 말합니다. 통일 왕국의 기초를 놓은 진시황과 사상을 탄압한 폭군 진시황은 따로 나누어 볼 인물이 아닙니다.

 

이렇게 짧게 비교해 생각해 보며 복음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예리코의 근처에서 소경을 예수님께서 다시 볼 수 있게 고쳐주신 것을 생각해 보며 오늘날의 세상을 다시금 볼까 합니다.

 

본다는 것은 사물만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깨끗하여져서 하느님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들이 전쟁을 하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을 보게 하셨던 것에서 저도 소경이었는데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나안은 하느님이 약속해준 땅이다라는 것에서 히브리인들이 침략을 개시했고 그에 맞서 가나안 주민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항전을 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이 전투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인 예리코를 강탈함으로써 히브리인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들의 땅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톨릭은 처음에는 구약성서를 봉독하지 않았고 정교회는 지금도 성찬예배 중에 구약성서가 봉독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믿어야 모두가 살 것입니다. 저도 소경이었는데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보지 못하는 이가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하자 그의 눈을 열어 주셔서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예리코에서의 기적을 기억합니다.

 

히브리인들은 지금의 이스라엘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어떻게 성서속의 사람들은 살아왔는지를 기억해 보며 오늘날에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에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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