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돼지고기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예수의 간섭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2 조회수195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가 먹는 것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마치 그 음식처럼 된다고 여깁니다.

소고기를 먹으면 소처럼 되고 양고기를 먹으면 양처럼 되고

돼지고기를 먹으면 돼지처럼 된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따라 그와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채소를 먹으면 육류를 먹을 때보다 더욱 양순해진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돼지는 되새김질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살아 있는 동안 거의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계속 먹기만 합니다.

 

되새김질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강한 손으로 바다를 가르는 홍해바다의 기적을 통해 우리들을 구원하신 것 등을

잊지 말고 되새김질하여야 하는데 돼지는 되새김질을 하지 않으니 먹을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를 다스리시며 구원역사는 어떠했는지를 잊지 않고 그를 떠올리며 하느님을 믿어야 함은 기도를 통하여도 

우리는 기억하며 되새김질을 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돼지고기를 잘 먹는 우리지만 기름기가 많아서 추위에는 엉키고 더위에는 풀어지는 원인으로 인하여 그것을 자주 먹으면 

몸에 쌓여서 추위가 닥쳐오거나 할 때 잘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여름날에도 그 열기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입니다.  

매일 매일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먹기만 하는 돼지입니다.  돼지가 한 번이라도 하늘을 바라다 보았습니까?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말자라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을 감사히 먹으면서 우리를 존재케 하신 그분 즉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자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