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불행은 언제나 방심에서 / 따뜻한 하루[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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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1-27 | 조회수20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미국의 스턴트맨 '바비 리치(Bobby Leach)'는 특수 제작한 철 드럼통을 타고, 53m 높이나 되는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수의 한복판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는 사전에 잘 준비를 해서 성공적으로 떨어졌고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화려한 모험가로서 어이없는 죽음으로 비운을 맞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뉴질랜드에서 홍보 여행을 하던 중 숙소에서 오렌지 껍질을 밟고 넘어져, 감염 때문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고 수술 합병증으로 사고 두 달여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그의 안타까운 ‘부고’를 이렇게 썼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높이에서도 목숨을 지켜준 그의 운명은, 고작 오렌지 두께의 높이에서는 그를 끝내 구해내지를 못했다." 살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문제와 유혹은 때론 피해 갈 때도 있지만,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것에서 낭패 보는 경우가 쾌나 있습니다. 성경에도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소홀히 하지들 말고’ 원수처럼 지내지 말고 친구가 되랍니다.(집회 6,1 참조). 하느님께서도 주어진 자신의 달란트로 최선을 다한 종들에게 이르십니다(마태 25,21.23). “너는 착한 종으로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그렇습니다.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안락함에 취하는 것은 절대 경계해야만 합니다. 위험은 어떻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높고 튼튼한 제방도 ‘개미구멍’ 탓에 무너진답니다. 이렇게 작은 사소한 일에도 최선의 삶을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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