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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심마 [연옥 영혼과의 대화 / "Get Us Out Of Here !!" / 마리아 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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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8 조회수348 추천수0 반대(0) 신고

" Get Us Out Of Here !! "

Maria Simma speaks with Nicky Eltz

82세의 마리아 심마 여사는 오스트리아 산골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단순한 시골 여인으로서 어렸을 적부터 연옥영혼을 위해 기도해왔다고 한다. 그녀가 스물다섯 살에 매우 특별한 은사를 받았는데 그것은 드물게도 연옥영혼이 그녀를 방문하는 은사였다.


1.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심마


알버그 터널에서 서쪽방향으로 내려가자 나는 곧 또다시 아우토반(속도제한이 없는 도로)을 만났는데 이 도로는 오스트리아 Vorarlberg 서쪽의 국경근처의 Feldkirch로 향하고 있었다.


-
중략-

 

오스트리아는 지금 일요일이다. 여기서 심하게 좌회전을 하니 성당이 나왔다. 이 마지막 길은 몹시 가파르게 되어있어 1단 기어를 넣었는데, 길에는 우측통행 표지판도 없어서 다른 차라도 만나면 몹시 위험할 듯싶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묘지 담을 돌아 언덕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작은 경당처럼 보이는 집이 있었다. 이 집이 바로 마리아 심마의 집이었다. 초인종을 누르자 누군가 거친듯 하면서도 따뜻하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위로 올라오세요.” 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포오치가 나오는데 그곳에서는 성당의 뾰족한 지붕이 눈 안에 들어왔다.

마리아는 작고 단단해 보였다. 그녀는 알록달록한 머리 수건을 쓰고 있었고 안경너머 빛나는 맑고 파란 눈이 즉시 그녀가 83년 동안 보아온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있었다.

 

현관문에는 커다란 나무로 새겨진 사인이 걸려있었는데, 거기엔 다음과 같이 독일시가 적혀있었다.

누군가를 비난하려거나 고치려거든 이 집에 들어오지 마시오. 그 사람은 평생 모든 사람이 자기의 시중만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발코니로 들어가자 그녀는 아주 비좁고 복잡한 복도를 통해 그녀의 뒷방으로 나를 안내했다. 방에 들어가니 그녀는 내게 아주 낡은 의자를 내 주었고 자신도 자리에 앉으며 약간 한숨소리 같은 것을 내었다. 그 방에는 성모님, 성 미카엘 대천사, 성 요셉 등의 사진이 여기저기 걸려있었고 그리고 남은 공간마다 최소한 1개 이상의 십자가상이 걸려있었다. 우리는 축복 받은 듯한 맑은 날씨며, 포오치에 있는 그녀가 키우는 꽃 화분이나 혹은 팔기 위해 심어논 채소 등이 있는 수많은 화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나는 녹음기를 준비하였다. 부엌으로부터 정겨운 음식냄새가 나는 듯도 했고, 차에서 내리자 소리가 들리던 지하실에 있는 닭 냄새가 나는 듯도 했다. 녹음기가 준비되자 나는 녹음하려는 의도를 짧게 설명하며 작은 마이크를 그녀와 나 사이에 놓았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괜찮은지 물었다. “, . 저는 괜찮아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하면서 일을 계속해야 하는데 괜찮으신지요?” 그녀는 허리를 구부려 탁자 밑에서 두 개의 상자를 꺼내어 그녀 앞에 놓았다. 그 상자 안에는 깃털 같은 것이 있었다.
물론이죠. 그런데... 무얼 하는 거예요?”
이건 오리의 깃털이에요. 그리고 지금 오리털을 골라내는 거죠. 보세요. 충분히 골라내면 저는 이것을 저쪽 계곡에 있는 배게 공장에 판답니다. 그곳의 농부들이 저를 그들의 가축농장으로 데려가면 제가 가축을 잡고 그것을 씻는답니다. 그러면 제게 내장과 깃털을 갖도록 해주죠. 그러면 저는 그것들을 가져다가 내장은 요리를 하고 털은 골라 공장에 팔게 되는 거예요. 제가 누군가와 오랜 시간 이야기하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아주 좋답니다.”
, ... , 그러면 제가 질문을 할 테니 우리 둘 중 한 사람이 피곤해 질 때까지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좋겠는데 어떠세요?”
좋습니다.”
우선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 년 내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당신께 질문을 하였을 테죠.”
, 정말 그래요. 그렇지만 제가 말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이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아주 기쁘답니다. 그러니 계속하세요. 최선을 다해 대답하겠습니다.

 

(저자: 다음은 저자가 현재 87세인 마리아 심마를 5년 동안 30번 이상 방문하며 나누었던 대화를 기록한 것이다.) 



연옥 영혼과의 대화 / "Get Us Out Of Here !!" 계속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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