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의 손가락?
이전글 좋은일이 있을거야 |1|  
다음글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사제 김상우 바오로) |1|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9 조회수161 추천수0 반대(0) 신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자를 데리고 와서 모세의 율법에서는 돌을 던져 죽이라고 명령하셨는데 스승님의 생각은 어떤지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쓰시고 계시자 그들이 줄곧 묻자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러고 나서 땅에 무언 무언가를 쓰자 이 말을 들은 자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부터 하나씩 떠나갔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땅에다 무엇을 쓰셨을까요?

 

다음은 오늘 독서에서는 올리브 산이 등장하니 남부 유다와 북이스라엘 중 남부 유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사회 종교적 부패가 심해 망국의 병으로 아시리아에게 패망하고 통합 정책으로 야훼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타 민족의 신을 섬겨 혼혈민족이었던 사마리아가 결국 막을 내렸습니다.

 

남부 유다는 그 뒤에 멸망을 했는데 예언자들이 바빌론을 받들어야 산다고 했지만 그들은 똘똘 뭉쳐서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여 싸웠으나 패망합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바빌론 유배를 가게 됩니다.

 

오늘 독서에 나오는 다니엘은 네부카드네자르의 아들인 벨사차르 임금이 통치를 했는데 그들이 성전에서 가지고 나온 기물들로 술을 마시고 즐기고 있었으며 그 기물들의 신을 믿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벽에 글을 쓰기 시작하자 그들은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를 알 수 없었고 모두가 혼란에 빠졌을 때 유배자들 중 하나인 다니엘을 불러 그 글을 해석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므네 므네 트켈, 그리고 파르신인데 하느님께서 날 수를 헤아려 이 나라를 끝내시고 임금님을 저울에 달아보자 무게가 모자랐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프레스는 임금의 나라가 둘로 갈라지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므네 트켈  파르신... 세고 달고 나누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남부 유다의 패망은

사람들 모두가 예언자가 말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패망한 것입니다.  예언자들은 바빌론을 받들어야 산다고 했는데 그러지 않고 똘똘 뭉쳐서 대항을 했으나 결국은 완전히 패망을 합니다.  그러하니 모두가 죄인 아닌자가 없습니다.  모두다 죄인입니다.  그렇다면 제 생각으로는 예수님께서 땅에 손가락으로 쓰셨던 것은 므네 므네 트켈.‘ 그리고 파르신을 쓰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때가 예수님이 메시아이다 예언자이다로 군중들이 생각할 때 일입니다.

 

이제 멸망해 버린 백성들은 얼마나 예언자들의 말을 깊히 새겼을까요?   ’므네 므네 트켈그리고 파르신깊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고 사람들은 모두 떠나가고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은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어떤이들은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다 율법을 썼다고도 합니다만 저는 이렇게 묵상을 하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