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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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희 | 작성일2023-12-01 | 조회수28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231201.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아야”(루카 21,31) 오늘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세상의 종말과 하느님께서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십니다. 곧 무화과나무에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알 수 있듯이(루카 21,30), 세상의 사건들을 통해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아야”(루카 21,31) 한다고 깨우쳐 주십니다. 그러니, 하느님 나라는 먼 미래에나 혹은 이 세상 밖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언젠가 먼 미래에 오시는 분이 아니라, ‘이미’ 오셨고, ‘지금 여기’에 와 계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미’ 오신 주님을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아니한 까닭일 것입니다. 우리가 완고한 까닭일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을 이미 받았음을 보는 것이야말로 정말 위대한 발견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샘기도(기도나눔터)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카 21,33) 당신의 말씀이 저에게서 사라지지지 않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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