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매일미사/2023년 12월 2일 토요일[(녹)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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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02 조회수144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녹)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1독서

<통치권과 위력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어지리라.>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7,15-27

15 나 다니엘은 정신이 산란해졌다.

머릿속에 떠오른 그 환시들이

나를 놀라게 하였다.

16 그래서 나는 그곳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 하나에게 다가가서,

이 모든 일에 관한 진실을 물었다.

그러자 그가 그 뜻을 나에게 알려

주겠다고 말하였다.

17 “그 거대한 네 마리 짐승은

이 세상에 일어날 네 임금이다.

1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이 그 나라를 이어받아 영원히,

영원무궁히 차지할 것이다.”

19 나는 다른 모든 짐승과 달리

몹시 끔찍하게 생겼고,

쇠 이빨과 청동 발톱을 가졌으며,

먹이를 먹고 으스러뜨리며

남은 것은 발로 짓밟는 네 번째

짐승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었다.

20 그리고 그 짐승의 머리에 있던

열 개의 뿔과 나중에 올라온 또 다른

뿔에 관한 진실도 알고 싶었다. 그 다른

뿔 앞에서 뿔 세 개가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 다른 뿔은 눈을 가지고

있었고 입도 있어서 거만하게 떠들어 대고

있었으며, 다른 것들보다 더 커 보였다.

21 내가 보니 그 뿔은 거룩한 백성과

전쟁을 벌여 그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22 마침내 연로하신 분께서 오셨다.

그리하여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권리가 되돌려졌다. 이 거룩한

백성이 나라를 차지할 때가 된 것이다.

23 그천사가 이렇게 말하였다.

“네 번째 짐승은 이 세상에 생겨날

네 번째 나라이다. 그 어느 나라와도

다른 이 나라는 온 세상을 집어삼키고

짓밟으며 으스러뜨리리라.

24 뿔 열 개는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임금이다. 그들 다음으로 또 다른

임금이 일어날 터인데

앞의 임금들과 다른 이 임금은

‘그 가운데에서 세 임금을 쓰러뜨리리라.

25 그는 가장 높으신 분을 거슬러

떠들어 대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을 괴롭히며 축제일과

법마저 바꾸려고 하리라.

그들은 일 년, 이 년, 반년 동안

그의 손에 넘겨지리라.

26 그러나 법정이 열리고 그는 통치권을

빼앗겨 완전히 패망하고 멸망하리라.

27 나라와 통치권과 온 천하 나라들의 위력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어지리라.

그들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가 되고

모든 통치자가 그들을 섬기고 복종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다니 3,82.83.84.85.86.87(◎ 59ㄴ)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 거룩한 이들과 마음이 가난한 이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영원히 찬송하고 찬양하여라.

복음 환호송

루카 21,36 참조

◎ 알렐루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4-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17(116),1-2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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