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백인대장의 믿음 (마태8,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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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2-05 | 조회수12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3년 12월 04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2> 백인대장의 믿음 복음(마태8,5-11)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 카파르나움은, 자신의 안위를 위한 고을, 성전으로 그 아래 사는 자체가 질병이다.(루카10,15) 곧 카파르나움은 육을 위한 율법, 세상의 원리와 같은 곳이다. 주님께서 우연히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그 질병(疾病)을 고치시기 위해 들어가심이다. 곧 어둠에 빛으로 들어가심이다.(요한1,9-14참조)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ㄱ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 카파르나움의 지붕 아래 사는 이는 ‘자격 없음’이다. 8ㄴ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 사람의 노력, 열심, 행위가 아닌 말씀이 이루심을 믿는다는 것이다. 로마 백인대장 곧 세상이 말씀의 힘, 능력을 깨달았음이다. 10 (그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모든 만물은 말씀으로 창조 되었고, 말씀으로 보존, 지탱하고 있다. (히브11,3) 3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야고1,18)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2베드3,7) 7 지금의 하늘과 땅도 불에 타 없어질 때까지 같은 말씀으로 보존됩니다. 불경한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날까지만 유지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말씀을 먹고, 말씀으로 사는 것이 존재, 생명이다. (마태4,4)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사람의 힘인 카파르나움의 빵만으로 사는 것, 죽음이다. 하느님의 힘인 말씀으로 사는 것이 생명, 곧 치유, 구원이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동쪽과 서쪽, 모든 민족이 말씀으로 받는 구원, 생명이다. (요한1,12-14) 12 그분(말씀)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구원)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하느님의 뜻, 은총과 진리, 그리고 용서, 사랑, 평화, 안식, 구원을 먹는 것이다. 한 말씀 안에 다 있는 것이다. 사제☞ 백인대장의 종을 아끼는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자격 없음, 낮추는 모습을, 특히 “주님의 한 말씀이면” 낫게 되는 믿음을 담읍시다. ☧ 아버지! 고통속에 있는 모든 이들이 말씀으로 치유되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한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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