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현명한 부부싸움 / 따뜻한 하루[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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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2-06 | 조회수18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미국 코넬대학교의 교수 칼 필레머(Karl Pillemer)는 인간생태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입니다. 그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받는 것보다는 베푸는 데 더욱 익숙해져야 한다며 ‘현명한 부부싸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새겨 둘만한 조언을 하였습니다. '논쟁하다가 문제생기면 함께 밖으로 나가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장소를 바꾸면,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화 풀 방법을 찾고 이야기하라.' 화가 났을 때 충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보다 일단 한걸음 물러서는 게 좋다. '화난 채로 잠자리에 들지 마라.' 화가 잠재된 상태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주변에 위험 요소를 없애라.' 이는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상대 말에 귀 기울이라.' 먼저 상대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도록 해준 다음 말을 끝내면, '그러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어떤 게 옳은 방법이야'라고 되물어 봐야 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 보다는, 다른 점을 어떻게 잘 극복해 나가느냐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비단 이는 ‘부부싸움’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1. 논쟁하다가 문제생기면 함께 밖으로 나가라. 2. 먼저, 화 풀 방법을 찾고 이야기하라. 3. 화난 채로 잠자리에 들지 마라. 4. 주변에 위험 요소를 없애라. 5. 상대 말에 귀 기울이라. 성경에도 ‘말다툼’이 일어나는 주요원인과 그것이 미치는 문제를 언급합니다(집회 28,8-12). ‘말다툼을 그만두면 죄를 덜 짓게 되고, 화 잘 내는 인간이 말다툼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죄지은 이는 친구를 불안하게 하고 서로 평화롭게 사는 이들 사이서 불목을 일으킨다. 땔감을 넣을수록 불길은 더욱 타오르고 고집을 피울수록 말다툼은 더욱 격해지리라. 인간은 세도가 클수록 그 분노가 커지고, 재산이 많을수록 그 진노가 치솟으리라. 바람과 침은 입에서 나오니 말싸움이 불길 일으키고 조급하게 피 흘리게 한다. 불씨를 입으로 불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거기에 침을 내뱉으면 꺼지리라.’ 예수님께서도 산상 설교에서, ‘다툼에 앞선 화해’에 대해서 이르십니다(마태 5,23-24).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한 후 돌아와 예물을 바쳐라.” 그렇습니다. 언제나 대화를 통해 갈등 요인을 찾아야 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라도 화목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만한 사회 생활도 가능하리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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