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3)과 땅(4)이 하나되는 것이 일곱(안식) (마태15,2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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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2-07 | 조회수14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3년 12월 06일 [대림 제1주간 수요일]<2> 하늘(3)과 땅(4)이 하나되는 것이 일곱(안식) 하늘이 땅으로 내려오시는, 낮아지는 하늘의 죽음으로 이루어진 주님의 길, 구원의 진리다. 복음(마태15,29-38) 29 예수님께서는 *거기에서 갈릴래아 호숫가로 옮겨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 거기에서? 앞 21절이하 가나안(이방인) 여자의 믿음을 칭찬하신 곳이다. (마태15,25-28) 25 그 여자는 예수님께 와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 참으로 듣기 거북한 모욕적인 말씀이다. 27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자신이 주님의 말씀을 먹어야할 강아지, 곧 짐승일 뿐임을 아는 여자, 낮은 자 이기에(코헬3,18) 불쾌하지 않고 끝까지 빵(말씀)을 구하고 있다. 곧 예수님은 여자의 믿음을 끌어내신 것이다. (주님 이 여인의 믿음을 저희에게도 주소서!) 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 거기, 그 곳을 떠나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앉으셨다. 산은 하느님의 현존을 뜻한다. 곧 하느님의 자리, 거기에 앉으신 것, 하느님의 뜻, 일을 하신다는 의미이다. 독서(이사25,7-8) 7 그분께서는 이 산(골고타)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 아담이 뱀에게 씌워진 선악의 심판의 너울과 덮개를 없애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8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야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죄)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정녕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30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길)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 예수님의 발치, 주님께서 걸어오신 길이다. 곧 율법의 죄, 수치(羞恥)인(로마3,20) 온갖 질병을 예수님께서 대신 짊어지신, 대속(代贖)하신 그 진리(眞理)로 받은 고침이다. (이사53,3-4) 3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31 그리하여 말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고 불구자들이 온전해지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자, 군중이 이를 보고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육(肉)의 치유 안에 영적(靈的) 치유를 봐야한다. 곧 진리의 말을하고 진리의 길을 걸으며 진리로 보게 된 것이다. 그렇게 치유, 구원, 곧 하늘의 존재가 된다. 3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 아직, 사흘(3)동안, 곧 진리를 깨닫지 못했음이다. 그러면 율법(律法)의 죄(罪), 세상 고난(苦難)의 길에서 쓰러진다.(로마3,20 갈라3,22) 33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 광야(세상)는 하느님의 말씀으로만 살 수 있음을 뜻한다.(신명8,2-3) 34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일곱(7)은 완전함, 안식을 뜻한다. 곧 일곱을 갖고 있으나 그 안식(安息)을 깨닫지 못해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성경을 인간의 뜻, 말로 보기에 하느님의 뜻을 깨닫지 못해 헛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이다.(마르7,7-9) 비유하지면- 우리가, 하느님께서 주신 밥을 먹고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뜻인 양식으로 먹고 있음을 몰라 영(靈)이 주리고, 병(病)든 것을 모르고 있음과 같다. 35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 땅, ‘흙의 없음의 존재임을 알라’는 것이다. 곧 하늘의 양식(말씀)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36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 의미를 몰라 없음이었던 일곱을 살아있는 생명의 일곱으로 다시 돌려주심이다. 사제☞ ‘어떻게 이것들로’ 하고 따지는 우리와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먼저 주어져 있는 것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가 기적을 만듬을 목격하게 됩니다. 3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38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사천 명이었다. = 하늘의 일곱으로 땅(4사천)이 구원을 받음이다. 곧 하느님이 은총, 은혜로, 빛(하늘)이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시어 어둠이 받는 하늘의 안식, 구원, 생명이다. (요한3,16-17)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빛)을 (속죄 제물로)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8,12) 12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아멘. ☧ 아버지 ! 말씀을 매일 먹으며 낮아지려 하지만 너무 힘듭니다. 가나안 여자처럼 낮은 자로 살겠습니다. 자녀가 누리는 안식을 살게 하소서. 성령의 탄식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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