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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은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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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0 조회수218 추천수2 반대(0) 신고

 

부활은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난다

(행복한 기도 - 라디오 피정)
부활이란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내가 넘어진 다음에
계속 누어있지 않는다면
실패 후에 좌절하지 않는 다면
쓰라린 좌초 후에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대신 그리스도께서
나를 일으켜 세우실 것이라는
굳은 신뢰를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부활은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난다.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필리 3,10-11)
베드로 사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이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그분 안에 있음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생각과 느낌을
형성하고 계심을 느낀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육신과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으실 때라야
나는 비로소 제대로 산다.
그리스도 안에 존재함은 나에게
질적으로 새로운 삶을 가져다준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나를 의롭게 하실 것이다.
그분께서 나를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인도하시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당신의

영으로 채워 주시고 당신의 자비와
사랑으로 감싸 주신다.
그분은 나를 당신 부활에

참여하게 하시며 불안의 무덤에서

나를 부활시키시고 절망과 자학 등의

'무덤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삶을

방해하는 모든 것에 저항 하도록
나를 이끄시고 생명을 위해
다시 일어서게 나를 인도하신다.
부활은 일상의 한가운데서 이미 일어난다.
부활이란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부활은 내가 죽은 다음에 나를 기다린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며
사랑을 향한 나의 갈망이 온전히 채워지는
새로운 자유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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