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테레사 수녀님의 결심 / 따뜻한 하루[2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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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2-12 | 조회수24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마더 테레사는 1910년 8월 26일 마케도니아 스코페 지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독실한 신앙으로 그녀는 18세 때 수녀회에 입회하며 종교인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후에 인도로 간 수녀님은 많은 사건을 겪으며 약자 편에 서겠다는 사명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밤길을 가다가 한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됩니다. 즉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에 처할 환자였습니다. 수녀님은 매우 급히 그녀를 데리고 근처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첫 병원은 돈 없는 환자는 받아줄 수 없다며 그들을 쫓아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녀님은 그 여인을 데리고는 조금 더 먼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병원은 그녀의 계급이 낮아서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세 번째 병원으로 가는 도중 결국 그 여인은 수녀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자신의 품 안에서 죽어가는 여인을 보면서 테레사 수녀님은 결심했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서 있을 곳은, 지독스럽게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곁이다.' 그리하여 수녀님은 가난한 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다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라.’ 라며 늘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루카 14,12-14).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네가 베풀 때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 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러면 그들이 보답할 수 없어 너는 행복하며, 의인들 부활할 때 네가 보답 받을 게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향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처럼 마음을 쪼개어서 나누고 또 나눌수록, 사람의 향기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행복을 위해 퍼져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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