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 큰 하느님 / 조규식 신부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 [12월 16일]살아있는 매일의 지혜(하느님의 사랑 마시기) |1| | |||
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3-12-16 | 조회수22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통 큰 하느님
예수님은 얼마나 계산에 어두운지요 그날 군중들이 먹을 빵을 딱, 적당량만 만들지 않고 모두가 “배불리 먹은 다음에”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찰 만큼 마구 만들어 냈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주님의 수학 실력은 젬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 주님께서는 풀밭의 풍성한 만찬을 통해서 하느님의 손이 얼마나 큰 분이신지, 그분께서 얼마나 통이 크신지를 알려 주려 했던 것이 아닐까요?
항상 넉넉히 한 턱 쏘기를 좋아하시는 그분의 품성을 깨달아 무엇이든 언제든 그분께 의탁하기를 고대하신다는 진리의 선포가 아닐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