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엘리사벳의 성모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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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12-21 | 조회수11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우리들이 하는 성모송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엘리사벳이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이라고 한 것은 이사야 예언자가 동정녀에게서 메시아가 태어나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동정녀 마리아는 아이를 잉태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의 마리아에 대한 칭송은 즉 엘리사벳의 성모송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입니다. 성모송의 그 다음 구절인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에서 엘리사벳의 성모송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훗날 교회가 이를 인정하여 이루어진 구절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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