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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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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23 조회수1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하라

이웃이 잘되어 좋아할 때까지,

사랑의 참된 기쁨은
주는 것일까, 받는 것일까?
사랑의 목적은 무엇이며,
그 끝은 어디에 있을까?
상처받지 않는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랑은 강요할 수 없다.
당신 안에는 이미 사랑이 숨쉬고 있다.
다만, 사랑이 가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사랑은 당신을 신에게 데려가고,
다시 사람들에게 향하는

문을 열어 준다.
당신의 삶을 살게 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역시 사랑이다.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새롭게 소생할 수 있다.
사랑의 온기는 경직되고
마비되어 있던 것을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매달리고 상대방을 답답하게
만드는 집착은 사랑을

질식하게 만든다.
사랑이 살아 숨 쉬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까이에서

보살펴주면서 때로는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경계가 있어야 두 사람의 관계도
분명해지고 자유가 생겨난다.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결정적인 진실이다.
사랑의 천사는 당신의 삶이
새롭게 변하기를 원한다.
숭고한 사랑은 결코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언제나 당신의 마음속에 흐른다.
굳이 사랑을 창조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샘물은 당신 안에서 항상 넘쳐흐르고 있다.
언제든 퍼 올려 마시기만 하면 된다.
사랑은 우리 삶에서 결정적인 진실이다.
당신의 사랑을 신뢰하되
사랑의 바닥까지 내려가라!
당신은 사랑의 샘물이,
바로 신이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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