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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3년 12월 24일 주일[(자) 대림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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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24 조회수131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3년 12월 24일 주일

[(자) 대림 제4주일]

오늘 전례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주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보잘것없는 이들 가운데서

주님의 종 마리아를 선택하시어

주님의 거처로 삼으셨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보여 주신

순종과 섬김을 우리도 배워,

언제나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릅시다.

주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성모님과

함께 기뻐하며 영원한 찬미의

노래를 부릅시다.

1독서

<다윗의 나라는 주님 앞에서

영원할 것이다.>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5.8ㄷ-12.14ㄱ.16 다윗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

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8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3.4-5.27과 29

(◎ 2ㄱ 참조)

◎ 주님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 입은 당신의 진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제가 아뢰나이다.

“주님은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진실을 하늘에 굳히셨나이다.”

◎ 주님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나는 내가 뽑은 이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 갈 네 왕좌를 세우노라.”

◎ 주님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그는 나를 부르리라.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니,

그와 맺은 내 계약 변함이 없으리라.

◎ 주님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2독서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가

이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6,25-27 형제 여러분,

25 하느님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

또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의

계시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26 이제는 모습을 드러낸 이 신비가

모든 민족들을 믿음의 순종으로 이끌도록,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7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루카 1,38

◎ 알렐루야.

○ 보소서,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이사 7,14 참조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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