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란~? 술 마시며 맺은 친구는 술 끊으면 없어지고 돈으로 만든 친구는 돈 없으면 사라지고 잘 사귀다가도 좀서운하면 그 인연 역시 끊어집니다. 이렇게 간사한 것이 인간입니다.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홀연히 사라지는 신기루같은 그많은 친구들.. 나는 하늘에 별과 같고, 바다에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들과 인연들을 맺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전화 한통, 아님 짧은 카톡 한마디로 안부를 물어주고, 서슴없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좋은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알아지는 건, 인연을 지키고 가꾸는 것도.. 내 곁에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 내 몫이며 나의 작은 소망입니다. 그런 인연 소중히 간직하며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카톡으로 톡, 톡. 두드려봅니다. 건강하세요.행복하세요.사랑함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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