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장 / 조규식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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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3-12-25 | 조회수19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답장
가브리엘 천사가 전하는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즈카르야 예언자는 꼬박 열 달, 벙어리로 지내야 했습니다. 아들의 할례식에서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적고 입이 풀렸을 때 말을 잃었던 지난날마저도 온통 은혜인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인간의 모자람까지도 은총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님의 자비와 꼭 말씀대로 이루어내시는 그분의 사랑에 감격하였을 것입니다.
하느님 마음을 울리는 감사의 답장을 적는 때, 성탄입니다. 삶을 선물하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의 답장을 기다리실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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