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좋은 엄마, 좋은 아빠 / 따뜻한 하루[275] | |||
---|---|---|---|---|
이전글 | 인생을 위한 기도 |1| | |||
다음글 | ■ 아기들이 예수님 탄생을 알렸다면 우리는 /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 |||
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12-28 | 조회수10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많은 부모는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자하는데, 그러니 때로는 지나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자녀에게 사회적 성공을 강조하며 기대에 어긋나면 심하게 야단치기도 하며, 혹은 노파심이라면서 자녀들에게 위협을 통해, 자신의 요구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황새를 쫓다가 가랑이가 찢어진 뱁새마냥 형편에 맞지 않은 열등의식을 보이면서, 남편이나 아내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다가 배우자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모두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는 심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아기에게 부모는 최고로 친밀한 존재인지 아닌지를 실험했습니다. 부모가 옆에 있을 때 아이는 부모님이 지켜준다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탐구했습니다. 반대로 옆에 낯선 이가 나타날 때, 활동을 중지하고 부모에게 기어가 애착형이 되었습니다. 이 같은 실험을 통해서 얻은 건, 대부분의 중독환자들은 애착형 아이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부모가 참 좋은 부모일까요? 먼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귀를 기울여 주며, 책망하기 전에 따뜻한 사랑으로 대해 줘야 합니다. 또 아이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배우자를 존중해 주고, 나아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부모들은 우리주위에 참 많습니다. 그러하지만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되기를 간절히 열망하면서도 정작 이 시대 부모들이 놓치는 게 무언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성경에도 중요한 ‘자녀 교육’에 대해서, 아주 소상히 잘 나와 있습니다.(집회 30,1-13 참조). 자식을 엄격히 키우는 이는 덕 볼 것이며 친지들에게는 그 자식이 자랑거리가 될 게다. 그는 자기 원수를 갚아주고, 친구들의 은혜를 갚아줄 사람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자식을 잘 가르치는 이는 원수에게는 시기를 사지만, 친구들에서는 명예롭다. 젊은 자식에게 너무 자유를 주지 말고 그의 잘못을 눈감아주지 말아라. 길들이지 않은 말은 사나워지고 제멋대로 자란 자식은 방자해진다. 그렇습니다. 인생살이에서 자녀 교육은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소중한 여행일지니, 서툰 자녀 교육보다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훈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로서의 자질도 매우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