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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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12-29 | 조회수105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에서 시뫼온이 예수님을 뵙니다. 뵙게된 경위는 그가 성전의 제사장이었고 예수님은 사내 아이였기에 당연히 성전에 봉헌되어 져야 했습니다. 시뫼온은 하느님 안에서 살아 온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성렁이 임하셔서 너는 나를 볼 것이다라는 계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 계시가 이루어 집니다. 성령의 음성을 들었고 성령의 계시대로 아기 예수님을 뵌것입니다. 예전에 묵상글에서 이런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제의 영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묵상글을 쓰면서 여러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읽어보고 그리고 본당에서 신부님의 강론을 들어보면 동일한 것이 사제의 영에서 나오는 강론은 모두 똑 같습니다. 그분들은 인간을 꿰뚫어 보는 그런 눈이 있습니다. 그것이 없다면 신부님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이 있기에 묵상글 안에서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들도 인간이기에 논리적인 면에서는 천차 만별이지만 그러나 그분들 안에는 모두 다 동일하게 사제의 영이 있습니다. 사제의 영이라는 것은 진리를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당신을 닮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 모습을 사제가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뫼온이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었던 것은 사제의 영이 그 안에 있고 그 사제의 영으로 주님을 알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증언 한 것입니다. 사제의 영은 하느님의 영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훤히 보십니다.
시뫼온도 주님의 인생사를 본것입니다. 세상이 가장 어두운 시점에 나타나셔서 빛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고 그 구원의 과정 속에서 어둠의 추종 세력은 자신의 어두운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예수님에게 위해를 가하게 됩니다.
빛이신 분의 숙명과 같은 것이 어두운 곳에 빛을 밝혀 주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도 있지만 그러나 자신의 어두움을 숨기려 하는 분들은 그 빛을 두여워 하고 응징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그런데 빛이신 분이 인간에게 그의 어두운 모습을 비판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은 아니라 빛으로 다가서시어 구원으로 이끄시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두움으로 계속 가면 죽음을 맞이하게되고 영적으로 영원히 빛이 없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니 빛이신 주님의 입장에서는 그에게 가엷은 마음이 드시어서 그에게 훈계도 하시고 속으로 애간장이 녹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리고 끝까지 사랑으로 인간을 구원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인간이 말하는 정의라는 것이 인간을 단죄하는 도구 혹은 선을 긋는 중요한 잣대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하느님과 등을 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빛은 인간을 온전한 인간으로 인도합니다.
주님의 삶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십자가 죽음이후 옆꾸리를 창으로 찔러서 피가 나오게 한 병사도 회개 하게끔 인도하여 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을 학대한 인물이 바오로 사도 입니다.
그런 바오로를 사울에서 바오로로 회개로 인도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다마스커스로에서 사울을 회개로 이끄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이 주님의 정의이고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정체는 빛이시고 세상에 구원을 주신 분입니다. 정의로우시지만 인내를 가지고 죄인을 기다려 주시고 그가 회개 하도록 인도 하시는 분이고 끝내는 인간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반대 받는 이들의 표적이라는 것은 그런 사랑 자체이신 주님을 받아 들이지 않고 어두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싫은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은 빛이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에 매 순간 축복이고 구원입니다. 저도 매 순간 기도 속에서 성찰과 참회를 하고 빛이신 주님 안에서 구원의 기쁨과 행복 누리게 해주세요. 여러분도 같이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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