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준다.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교회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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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 작성일2024-01-01 | 조회수19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마리아 심마와의 인터뷰 3.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준다. 수녀 연옥 영혼들을 위한 성모님의 역할은 어떤 것인가요? 심마 성모님께서는 자주 오시어 그들을 위로해 주시면서 선행을 많이 했다고 하시면 격려해 주십니다. 수녀 성모님께서 연옥 영혼들을 구해 주시는 특별한 날들이 있습니까? 심마 네, 예수 성탄 대축일, 모든 성인 대축일, 성금요일, 주님 승천 대축일 그리고 성모 승천 대축일이 그런 특별한 날들이지요. 수녀 어떤 죄 때문에 연옥으로 가장 많이 가게 되나요? 심마 애덕을 거스른 죄, 이웃에 대한 사랑을 거스른 죄, 냉혹한 마음과 적개심, 험담과 비방과 중상모략 등으로 지은 죄들 때문이지요. 수녀 험담과 비방과 중상모략은 참으로 긴 정화의 시간이 필요한 가장 나쁜 잘못에 속한다고 들었습니다. 심마 네, 맞습니다. 마리아 심마에게서 들은 예화들 중 이에 관련해 하나를 여기에 옮깁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는 너무나 놀랐다고 합니다. 어느 날 마리아는 어떤 남녀가 연옥에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여자는 이미 천국에 가 있었고, 남자는 연옥에 있었습니다. 궁금해 하며 물었던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전해 주자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 여자는 낙태 수술을 받던 중에 죽었지만, 그 남자는 성당에 자주 다니면서 대단히 위엄 있고 경건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행여 자신이 잘못 알았을까 봐 다시 알아보았지만 그것은 착오가 아니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죽었지만, 그 여자는 마음속 깊이 회개했으며 매우 겸손했습니다. 반면에 그 남자는 모든 사람을 비난하고, 늘 불평과 비방과 험담을 일삼으며 살았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그는 아주 긴 시간 동안 연옥에 있어야 했습니다. 마리아는, "그러므로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며 이 얘기를 끝맺었습니다. 애덕을 거스르는 죄들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거부하는 것, 화해를 거절 하는 것, 용서하지 않는 것, 마음에 원한을 품는 것 등등입니다. 이러한 죄에 관한 무척 놀라운 사연을 마리아 심마가 들려주었습니다. 마리아 심마가 아주 잘 알고 지내던 어떤 여자가 죽었는데, 그녀는 연옥 중에서도 가장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마리아를 찾아와서는 자신이 그곳에 있게 된 이유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사연은 이렇습니다. 생전에 그녀가 친구와 어떤 일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완전히 반목하는 사이가 되고 말았답니다. 그렇게 된 데는 그녀의 잘못이 컸지만 몇 년 동안이나 두 사람은 적개심을 품고 살았습니다. 한참 후에 그 친구가 화해를 청하러 자신을 여러 번 찾아왔는데도 매번 거절하였고, 결국 임종의 순간까지도 그런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사연에서 보듯이, 마음에 앙심을 품는 것은 가장 나쁜 죄를 짓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비난이나 악의가 담긴 말들이 얼마나 심한 해악을 끼치며 치명적인가는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호의가 가득 담긴 말은 사람을 치유하는 힘을 지니겠지요! 수녀 천국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심마 모든 사람에게 선량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입니다.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 주기"(1베드 4,8)때문이지요. 수녀 연옥을 피하고 천국으로 직행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마 우리는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 우리를 도와주니까요. 참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악마에게 대항하는 가장 큰 무기가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은 악을 물리칩니다. 연옥 영혼들의 보속이 감해지도록 기도로써 도와준 후 그 영혼들에게서 은혜를 입은 사람의 증언을 베르리우 신부님에게서 들어봅시다. 그 자매는 연옥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헌신했습니다. 그녀가 임종을 눈앞에 둔 순간이었습니다. 악마는 이제 자기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그녀에게 맹렬한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녀는 악마들 무리에 둘러싸여 지옥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한참 동안 안간힘을 다해 힘겹게 대항하고 있는 바로 그 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악마를 내쫓고는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 곁으로 다가와서 천상에서 들려오는 격려와 위로의 말들을 그녀에게 속삭였습니다. 그녀는 깊은 안도의 숨을 내쉬고는 기쁨에 넘쳐서 외쳤습니다. "누구세요? 저를 위해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신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신가요?" 그 자비로운 방문객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도움으로 천국에서 영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보답하는 뜻으로, 당신이 고통을 벗어나서 천국의 문턱을 넘어 그곳의 기쁨을 누리도록 도와주려고 왔습니다." 죽어가던 그녀의 얼굴은 이 말에 환한 미소가 번지면서 밝게 빛났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평화 속에 고이 두 눈을 감았습니다. 비둘기처럼 순수한 그녀의 영혼은 자신이 구해 주었고 이제는 자신을 위한 옹호자와 보호자가 된 그 영혼들을 주님 앞에 나아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도움에 힘입어 그녀는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다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연옥에서 구해 주었던 그 모든 영혼들의 박수갈채와 축복을 받으며 그녀는 의기양양하게 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이와 똑같은 영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우리의 기도 덕분에 구원받은 영혼들은 우리를 매우 고맙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강력하게 중재하면서 우리 삶 안에서도 도와줍니다. 이것을 대단히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고 있으며 또한 우리에게 많은 은총을 얻어 주므로 여러분도 그것을 체험해 보기를 진정으로 권합니다. 마리아 심마가 들려주는 이 아름다운 일화도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 줍니다"라는 말씀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우리 이웃 마을에 살고 있던 그 청년은 1954년 그때 스무 살이었습니다. 그해 겨울에 눈사태로 인해 그 마을 주민들이 많이 죽는 바람에 그 마을은 크나큰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무렵, 그 청년이 집에 있는데 바로 옆집이 무시무시한 눈사태에 덮이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구해 주세요. 우리를 구해 주세요! 우린 지금 눈 속에 갇혀 있어요!"라고 외치는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그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사람들을 구하러 서둘러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 그의 어머니도 그 소리를 듣고 나오다가 아들을 가로막았습니다. "가지 마! 다른 사람들이 하도록 내버려 둬. 우리가 하지 않아도 돼. 너무 위험해. 난 네가 희생되는 걸 원치 않아." 하지만 그들의 울부짖음이 너무 마음 아팠기에 그는 진심으로 그들을 구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어머니를 밀치며 그랬습니다. "안 돼요. 제가 가 봐야 해요! 그들이 그대로 죽도록 내버려둘 순 없어요." 그렇게 집을 나서서 가는 도중에 그는 눈사태를 만나 죽고 말았습니다. 그 이틀 후, 그 청년이 밤에 나를 찾아와서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저를 위해 미사 세 대만 봉헌해 주세요. 그러면 저는 연옥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내가 이 사실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려 주자 그들은 그가 생전에 지은 잘못을 생각해 볼 때 단지 미사 세 대만으로 연옥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고 했습니다. 그 청년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눈사태를 당한 그 사람들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순수한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그 덕분에 주님께서 저를 천국으로 그처럼 빨리 받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말씀대로, 무상으로 베푸는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 줍니다. 마리아 심마에 따르면, 그 젊은이는 매우 방탕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만일 그가 그처럼 큰 사랑을 베풀 기회를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는 끝까지 악하게 살았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자비로운 주님께서는 그 사랑의 행위를 보시고 그가 가장 순수하고 가장 아름다운 바로 그 순간에 그를 당신 앞에 불러들이셨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행하는 아주 간단한 친절을 주님께서 얼마나 높이 평가하시고 높은 가치를 부여하시는지를 증명하는 또 다른 일화를 마리아 심마가 전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여인의 영혼이 손에 양동이를 들고 나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양동이로 무엇을 하려는 겁니까?" 나의 질문에 그녀는 환하게 빛나는 모습으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나의 천국 열쇠입니다. 나는 세상에서 사는 동안 기도를 거의 하지 않았고, 성당에도 좀처럼 나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성탄을 앞둔 그날, 어느 가엾은 노파의 집 구석구석을 자진해서 청소해 준 적이 단 한 번 있었습니다. 바로 그것으로 나는 구원을 받았어요." 이 사실에서 보듯이 주님께서는 우리가 행하는 작은 사랑의 행위 하나도 눈여겨보심이 분명합니다. 수녀 예수님의 오른쪽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회개한 그 강도가 생각나는군요. 그가 도대체 어떻게 했기에 예수님께서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루카23,43)하고 약속하셨을까요? 심마 그 강도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마땅한 벌을 받는다고 인정하며, 자신의 고통을 겸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더욱이 다른 강도를 꾸짖으며 당연히 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충고할 정도로 하느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참된 겸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임종의 순간에 주님의 뜻에 자신을 완전히 내맡기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사연을 마리아 심마에게서 들어봅시다. 그 어머니는 네 명의 자녀를 남겨 두고 곧 세상을 떠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거나 반발하기보다는 오히려 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목숨을 주님의 뜻에 맡기고, 아이들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이 아이들을 돌보아 주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이 무한한 신뢰 덕분에 그 어머니는 연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듯이, 사랑과 겸손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전적인 의탁은 천국 문을 여는 세 가지의 황금 열쇠입니다!
~~~~~~~~~~~~~~~~~~~~~~~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2016. 2. 4. 교회인가 / 아베마리아출판사 ) 추천의 글 주님께서 주신 등대를 잘 활용합시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아 심마는 열렬한 신앙심을 지닌 여인입니다. 그녀는 50여 년 동안 연옥 영혼들의 방문을 받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 영혼들은 무엇을 말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왔을까요? 우리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기도를 청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들이 연옥에서 겪고 있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와었습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하느님의 품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확신하고 기쁘게 기다리면서 그 고통을 참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엄청난 기도의 힘이 연옥 영혼들의 고통을 덜어 준다는 사실, 대신에 그렇게 기도해 준 사람들은 현세와 내세에서 수많은 도움과 은혜를 받게 된다는 사실도 연옥 영혼들이 마리아 심마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마리아 심마가 자신을 방문한 연옥 영혼들에게서 들은 그 내용들을 엠마뉘엘 수녀는 이 책에 모두 옮겨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숙고하게 되고 깨우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 심마가 전해주는 증언들은 우리의 행동과 습관들을 바꾸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매일 여러 경로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시고 자녀들의 영적인 욕구들을 채워 주십니다. 그런 점에서, 주님께서 특정 영혼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사는 우리의 길을 환하게 비추는 등대입니다. 그 등대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태오 라 그뤼아 신부<신학자>) 엮은이의 글 이 책은 우리의 공허감을 채워 줍니다. 어느 날 굉장히 흥미로운 책을 일게 되었는데 연옥 영혼들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연옥 영혼들에 대한 실제 증언들을 상세히 기록한 그 책을 읽으면서 나는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증언뿐 아니라 연옥 영혼들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도 아주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 책은 바로 마리아 심마가 쓴 "연옥 영혼들이 나에게 말했다"입니다 당시 마리아 심마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말에 나는 편집자에게 즉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의 인터뷰 요청을 수락했다는 답변을 듣자마자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는 나의 수많은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나는 몹시 기뻤습니다. 연옥 영혼들에 관해 사람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나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그 주제로 강연할 때마다 분명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나는 연옥 영혼들에 관해 더 말해 달라는 요청을 몇 번씩이나 받곤 했었습니다. 죽음 후에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연옥 영혼들에 관해서 교리 시간에는 물론이요 주일 강론이나 다른 많은 강연에서 가르쳐 주기는커녕 더이상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에 직면하게 되는 '사말四末', 즉 죽음 · 심판 · 천국 · 지옥이라는 네 가지의 엄연한 실재에 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극도의 불안감을 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 인간은 그것에 대해 아주 무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마리아 심마가 들려주는 것들은 연옥에 관한 극도의 불안감을 없애 주고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도록 도와줍니다. 뿐만아니라, 연옥의 진상眞相을 알려주고 우리의 생성生成에 관한 하느님의 계획이 얼마나 장엄하고 감동적인지를 알려 줄 것입니다. 게다가 지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연옥 영혼들을 위한 엄청난 힘이 있다는 사실도 꺠닫도록 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영원한 복락을 누리도록 해 줄 수 있으며, 우리 자신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 행복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엠마뉘엘 마이야르 수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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