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이웃에게 사랑을 / 따뜻한 하루[2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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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1-02 | 조회수23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누군가 끌고 있는 수레에 올라타서 가는 방향을 지시하는 사람은 보스(boss)라 부르고 맨 앞에서 함께 수레를 끌고 가면서 방향을 알려주는 사람을 리더(leader)라고 부릅니다.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타인에게 인정과 존중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라고 했습니다. 복잡한 지금의 리더는 솔선수범하며 공감하고 동행하는 소통을 가져야만 설득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스형의 스파르타식이 통했지만, 지금은 그런 사고로는 통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리더의 소통은 상대방의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내는 과정입니다.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발생했을 때, 리더는 부하직원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이 그 과제를 잘 해결하도록,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며 리드하는 존재입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는 리더십에 대해 다양하고 복잡한 자질을 요구합니다. 리더는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며, 상대를 배려하고 미래의 비전도 제시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존경받는 리더는 공은 아랫사람에게, 실패는 본인이 책임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지 창조이래로 모든 피조물의 보스이자, 당신 제자들에게는 리더였습니다. 그래서 3년의 공생활을 마치시고 아가실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셨습니다(마태 28,18-20).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기에, 너희는 나아가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그리고 내 계명을 되새기거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그렇습니다. 리더는 자기가 가는 길을 알고, 그 길을 가면서 그 길을 보여줍니다. 창조주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길을 가시면서 우리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손수 가신 그 길을 드러내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구원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신앙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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