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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복음 (요한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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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02 조회수183 추천수1 반대(0) 신고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 요한

 

2024년 01월 02일 [주님 공현 대축일 전 화요일] 


말씀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복음(요한1,20-27)

20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22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세상)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 소리(콜= 코푸+ 라메두) 코푸 파괴하고 다시세우다. 라메드 가르치다. 교훈하다.

옛 생활의 나를 소리, 가르침(말씀)으로 파괴하는, 곧 자신을 버리고(否認)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활의 새 사람이 되었고, 되어가고 있는 사람이다.

 

(갈라6,15-16)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16 이 법칙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자비가 내리기를 빕니다.

 

(2코린5,17-19) 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새 사람)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18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기신 하느님에게서 옵니다. 19 곧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면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 화해(和解)의 말씀, 곧 십자가(十字架)의 복음(福音)이 나를 살리신다.

 

24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25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26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27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 율법자(律法者)들의 자기 의(義)로는 자신들 가운데에 서계신 하느님의 의(義)를 모른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나는 찾았다. 내 죄(罪)를 대속(代贖)하시고 주신 하늘의 의로움이다.(로마3,19-26참조)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피로 의로운 자, 합당한 사람이 되었음이다.

 

(1테살5,16-18)

16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사제☞ 좋은 일이 생겨서 기쁜 것이 아니고, 바라던 일이 이루어져 감사한게 아니다. 의지적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감옥에 갇혀 죽음을 앞두고 필리피 교우들에게 이렇게 권고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기뻐하십시오. 나와 함께 기뻐하십시오.”(필리2,18) 과연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위해 온 삶을 바친 사람다운 말입니다. 하느님이 아니고서는 희망을 찾을 수 없게 될 때 기쁘고 감사하게 됩니다.

 

(로마8,17-18) 17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입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인 것입니다. 다만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18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 말씀이 나의 복음이 되었다. 그러나 성령의 이끄심과 말씀의 힘이 아니면 이겨낼 수 없는 고난(苦難)이다.

 

(1테살5,19-24)19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20 예언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21 모든 것을 분별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22 악한 것은 무엇이든 멀리하십시오. 23 평화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고 흠 없이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24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성실(피스티스-믿음)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아버지!

고난과 절망 중에 있는 이들과 아버지의 마음을 나누어 기뻐하며 기도와 감사의 삶을 살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탄식 어린 기도하심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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