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명상은 그날 하루가 달라질 수 있도록 해준다. 명상으로 인해 시간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비밀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시간이 내 일정을 결정하는 대신 나 스스로 시간을 결정한다. 명상하는 동안은 온전하게 자기 자신으로 머무는 시간이다. 따라서 하루의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며 진정한 나 자신으로서 살아간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나는 나 자신을 느끼고 마침내 진정으로 숨을 쉴 수 있다. 두려움을 가진 자는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기다릴 줄 모른다. 지그시 지켜볼 줄도 모른다. 모든 것을 자기 손으로 해결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태까지 애써 쌓아왔던 일들이, 모래알처럼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생각하는 탓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