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죽음이라는 한계와 부딪히게 된다. 이 한계를 수용하는 것이야말로 지혜롭다는 증거이다. 내가 이 한계를 인정하면 매 순간을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인간적인 한계를 수용하게하고 동시에 神이 선물하는 무한함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다. 지금 바로 이 곳에서 보다 강렬하게 살아가라는 초대이며, 삶의 한계를 예감하는 초대이기도 하다. 현재에 살고있는 동안 우리는 모든 것에 관여하게 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영원의 무한함을 체험하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셀름 그륀신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