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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약(舊約)의 실체(實體)가 신약(新約)이다. (마르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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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13 조회수78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1주간 토요일]

구약(舊約)의 실체(實體)가 신약(新約)이다.

구약은 모든 인간은 죄인인 것이고, 그 죄를 대속하시고 용서, 구원의 의(義)를 주신 그리스도의 말씀이 신약이다. 구약과 신약이 짝하여 구원이 이루어진다.

복음 (마르2,13-17)

13 예수님께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적대자(敵對者, 로마)의 세금을 걷었던 세리(稅吏) 죄인(罪人)을 부르신 것이다. 그 죄의 자리에서 일어나, 버리고 따른 것이다. 우리 곁은 매일 매 순간 지나가시는 주님이시다.

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자리다. 곧 하느님의 적대자(敵對者)인 죄인들을 당신의 목숨 값으로 구(求)하신 뒤, 이루어지는 하늘나라 혼인(婚姻)잔치의 모형(模型)이다.

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 자기 의로움의 자신들이 구원 받을 수 없는 진짜 죄인임을 모르고,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생명의 양식(말씀)을 먹는, 그 구원 받은 이들을 무시(無視)하고 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다.

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예수님은 분명히 “의인(義人)이 아니라 죄인(罪人)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우리는 의인(義人)이 되어서 예수님을 만나려 하는지 모르겠다.

성경(聖經)을 도덕(道德)과 윤리(倫理), 그 법의 책으로 보고, 가르침을 받아, 율법(律法, 제사와 윤리) 신앙을 살기 때문이다. 그 율법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새 계명, 새 계약의 성령의 법(로마8,1~)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 계약은 이미 구약(舊約)에서부터 주어졌다. 곧 십계명(十誡命), 율법(律法)과 다른 차원의 새 법, 그 새 계약을 우리 마음에 넣어 없애시고, 우리의 죄(罪)를 기억(記憶)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예레31,31~참조)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이다.(루가22,20~) 우리는 그 새 계약의 일꾼이다.(2코린3,6~) 사람의 법, 곧 율법의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계명(誡命)으로 전(傳)하면 안 된다. 율법의 계약, 그 옛 계명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히브8,13~)

우리가 가는 하늘나라는 그 새 계약의 피(血)가 있는 곳이다.(히브12,12~) 곧 그 새 계약이 법(法)인 나라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용서,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로 영광을 드리는 평화(平和)의 나라다.

*율법은 율법자 들에게 그 사람의 열성(熱誠), 의로움을 요구한다. 그래서 세상(타(宗敎까지)은 죄로 드러난다.(로마3,19~)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야고2,10)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의 새 계약을 진리로 믿는 이들만이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가 다 씻겨 없어졌기에 그에게는 죄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욕망(慾望)을 위한 불의(不義, 불법)에 자신을 넘기지 말아야 하는 것(로마6,6-14) 구약, 율법은 믿음을 위한 감시자(監視者)일 뿐이다.(갈라3,23-27)

하느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감시자(監視者)와 후견인(後見人), 율법과 세상 종살이 아래서 믿음을 위한 교육(敎育), 훈련(訓練)을 시키신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의 삶이 중요(重要)한 것이다. 새 계약(契約)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까지, 깨달을 때까지(갈라4,1-5).........

*율법의 행위인 육의 아들이 있고, 새 계약, 그 약속의 결과로 난 아들이 있다.(갈라4,21-24) 그러나 율육의 아들이 약속의 아들들을 박해(迫害)한다.(갈라4,28)

오늘 육(肉)의 의(義)인 바리사이, 율법학자들이 구원을 약속 받은 이(죄인)들을 무시하듯, 그래서 교화 안에서 자칭 의인(義人)들이 하느님의 약속 말씀을 깨닫기 위한 삶을 사는 이들을 비난(非難)한다. 그 박해, 유혹 등으로 종살이의 ‘멍에’ 곧 자기 의(義)를 위한 도덕과 윤리, 율법의 삶으로 돌아가면, 살면 안 된다. 다시는 메지 말아야 한다.(갈라5,1)

우리는 인간의 의(義),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의 의(義), 성령의 법아래 있는 것을 놓치면 안된다.(갈라5,18)

*헛된 신앙생활(信仰生活)을 보자~

(이사1,11-14) 11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제사, 곧 인간의 열심인 종교행위다)

12 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러 올 때 내 뜰(법, 뜻)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 13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축제 소집 불의에 찬 축제 모임을 나는 견딜 수가 없다. 14 나의 영은 너희의 초하룻날 행사들과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되어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 온갖 기념(記念)전례(典禮)행위(行爲)다. 그런데 우리는 하느님의 뜻인 새 계약을 깨닫고 믿기 위한 말씀은 뒤로하고 전례(典禮)를 잘 지키고 기념일(記念日), 축제일(祝祭日)에 잘 참석하고 본당활동, 봉사활동, 열심히 잘하고, 인간들의 계명(교리, 규정)을 잘 지켜서, 그렇게 착하게 살아 예수님을 만나려 한다.

사람의 말, 사람의 규정과 교리, 그 거짓 가르침이 시키기 때문이다.(마르7,7) 하느님께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 받는 높은 평가(評價), 영광(榮光)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요한5,44 루가16,15) 그것이 죄인들의 죄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죽음, 피를 헛되게 하는, 곧 하느님의 새 계약을 모독(冒瀆)하는 것이다. 그것이 당신 아드님을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모독(冒瀆)하는 행위다.

*매일 태양이 붉게 떠오른다. 세상의 어둠(죄. 불의-옛 계약, 율법)을 없애시려고, 하늘의 생명, 용서의 빛인 새 계약, 그 사랑(말씀)이 떠오르는 것이다. 발광체(發光體)인 하늘의 빛 아래서 가짜 빛인 세상(나)의 죄성(불의-자기義)을 보고 ‘영원한 사랑, 생명이신 하느님을 알라’고.......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알고-알다. 히브리어 ‘야다’호 하나,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내 머리(생각, 뜻)가 잘리고, 주님을 나의 머리(주인)로 그분의 지체가 되어 한 몸이 되는 것이 생명이다. 그것을 깨닫기(되기) 위한 것이 기도(祈禱)다. 세상 사람들처럼 내 뜻, 내 소망, 내 소원을 위한 기도로 신비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뜻은 깨닫지 못한채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여 되풀이하는 그 ‘빈말기도’ 하지 마라”고 하셨다.(마태6,7)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곧 하늘의 복(福)인 하늘의 생명, 구원의 약속인 하느님의 말씀에 머물러, 되새기는 그 참된, 올바른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 복(福)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하늘의 의로움으로 받는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율법(제사와 윤리) 신앙에서 돌아와 하늘의 의로움을 찾고 깨달아, 의지하여 사는 것이 회개(悔改)다.

병행복음~(루가5,31-32)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3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1코린2,9-10) 9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보호자이신 진리의 성령님!

오늘도 아침 빛이 불게 타오르듯 저희 안에 모든 어둠을 몰아내는 성령의 빛,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그래서 구원의 말씀을 의탁하며 하느님께 감사,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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