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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꽃힌 신부 ★ 제1부 7 참으로 놀랍다, 나도 처음엔 몰랐다, 그것이 바로 이것인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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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은경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16 조회수81 추천수3 반대(0) 신고

pp38-40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1부 거룩한 내맡김 영성
07 참으로 놀랍다, 나도 처음엔 몰랐다, 그것이 바로 이것인 줄을
2009. 12. 21.




내 것들!
나의 모든 것인 내 생명, 내 자식, 내 배우자, 내 재산, 내 일과
특히 내 뜻을 하느님께 완전히 맡겨 드려 내 것이 없어진 상태!
그것이 무아無我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것을,
그 상태를 ‘무아’가 아닌 다른 ‘무엇’이라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나에게 빨리 알려 주길 바란다.
그것은 분명 ‘무아’이다.


내가 없어졌으니 남은 것은 무엇이겠는가?
누구한테 맡겼는가?
하느님께!.

하느님만 남은 것이다.
자신을 완전히 하느님께 내맡겨 드림으로써
소위 ‘하느님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하느님을!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내맡겨) ‘바다’가 되었다.
강물’이 없어졌으니 남은 것은 무엇이겠는가?
‘바다’만 남은 것이다.
‘강물’이 ‘바다’를 ‘소유’하게 된 것이다, 바다를!



자신을 닦고 진리를 찾아
세상 모든 것을 뒤로하고 산으로 절로 들어가
그토록 힘겹게 오랜 세월 선을 하고 명상하고 면벽 수도하여
마침내 얻어 낸 깨달음!


그에 비해 하느님께 내맡김으로 얻게 된 깨달음!
그것은 질적으로 매우 높은 차원의 깨달음이다.

‘하느님께 내맡겨’ 무아로 ‘하느님’을 얻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하나 되는(에페 1,10 참조) 깨달음!
하느님의 은혜로 ‘하느님 자녀 되어 하느님과 하나 된다’
즉, 하느님에 의해 ‘하느님처럼 된다’는 깨달음!

한마디로,
‘인간이 하느님[神]이 된다’는 참으로 어마어마한 깨달음이다.
모든 것이 사라져 하느님만 남는 것이다.


하느님을 소유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다.
하느님께 내맡긴 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모습을 달리할 뿐이다.

아무 곳에 내려놓고 버리고 비우느라 허송세월하지 않고
그저 단순히 하느님께 내맡기면 끝이다.
진리는 단순하다. 참으로 단순하다, 진리는.
진리는 복잡하지 않다. 복잡하면 진리가 아니다.



하느님께 내맡기는 삶!
이 길보다 더 나은 방법은 이 세상에 없다.

만일 있다면 빨리 내게 알려 주기 바란다, 제발 말이다!
그리고 잘 아는 신학 박사, 성서학 박사들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느님께 내맡기는 것’도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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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 카페

http://cafe.daum.net/Praywithoutcea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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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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