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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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1-20 | 조회수31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다른것과 틀린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다르다는 (같지 않다) different (from/to), dissimilar (to); (구별되다) distinct (from)이런의미입니다.
그런데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그르다, 낭패하다, 비뚤어지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그것도 친척들이 예수님을 나와 다른 분으로 보지 않고 탈선으로 본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런데 주님의 친척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생각한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은 율법을 최 우선하였고 그 율법은 하늘로 부터 내려온 것인데 그리고율법을 지키는 것이 정당한 것이고 진리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틀린 것입니다. 그래서 죽인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은 영적인 분이십니다.
영은 생명입니다. 영은 모든 것의 근원입니다. 그 근원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인간이 영적으로 죽어 가고 있고 실제로 죽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자아를 알리시고 그들을 구원으로 이끄시는 것이 영적으로 새로 태어 나야 구원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영은 죽지 않습니다. 인간이 예수님을 육적으로 죽였지만 그러나 영적인 하느님은 다시 살으신 분입니다.
그것이 부활이지요. 영이 모든 것을 지배합니다. 그것이 하느님이 활동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영적인 자아를 현세도 모르고 있고 잘 못 이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적인 자아를 찾는 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내 손에 웅켜쥔 것이 그것이 구원이 아니라 나에게 영적인 자아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나. 티 없이 깨끗한 영이 내 안에 있어서 하느님께 영광드릴 수 있는 참 나, 아마 이 모습은 성모님이 우리 인간이 갈 모델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그 자체이지만 성모님은 인간입니다. 그런데도 그분은 티없이 깨끗한 영혼입니다. 그 영혼과 같이 가는 나,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친척들은 주님을 미쳤다고 하지만 복음서 전체를 보면 성모님은 아들 예수님에게 미쳤다니 틀렸다는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주님의 길을 동행하십니다.
그래서 티 없이 깨끗하신 영혼인 것이고 우리가 닮아가야 할 분입니다. 영혼의 자아를 먼저 성령 안에서 찾고 그 안에서 나를 바라보고 주님이 가신 길을 나도 따라 걸어가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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