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씨 뿌리는 사람 비유 (마르4,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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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1-23 | 조회수37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3주간 수요일]
씨 뿌리는 사람 비유 성경을 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용서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심판입니다.
(마르4,1-20) 1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너무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그분께서는 호수에 있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 뭍에 그대로 있었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다. 3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어떤 것은 서른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9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그분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사람들 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12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3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그러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깨달을 수 있겠느냐? 14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15ㄱ 말씀이 길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하느님의뜻 그 길이 아닌 사람들의 뜻 그 길입니다.
15ㄴ그들이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앗아 가 버린다. =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아 들으면, 다시 죄의 덮으심을 위한 대속 그 하느님의 말씀을 도덕과 윤리의 사람의 말로 들으면 심판이 따를 것이니~ 구원의 씨, 말씀에 의한 구원을 빼앗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탄에게 빼앗긴다 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 그 계명을 사람의 계명으로 속여먹고 하고 또 말하게 하는 그 뱀(사탄)의 거짓말 때문에 빼앗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1데살2,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말씀을 하느님의 뜻, 그 분의 길로 받아 구원의 활동, 그 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16 그리고 말씀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 예수님을, 복음을 처음 만났을 때 기쁩니다,
17 그러나 그들에게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 뿌리, 깨달음이 없으면~입니다. 대속의 기쁜 소식- 그 복음, 그 진리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면 시련과 박해에 넘어집니다. 세례자 요한이 그랬습니다. 요한이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기뻐~
(요한1,29)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 그러나 자신이 감옥에 갇히는 시련이 오자 주님을 의심하게 됩니다.(마태11,2-6참조) 요한은 분명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이 감옥에 오랫동안 갇히게 되자~ 온갖 기적과 치유를 일으키시는 그 능력의 예수님께서 자신을 구해 주실 기미가 없자 의심하게 됩니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어린양 예수님’ 그 죄를 없애시기 위해 그 죄에 속죄 제물로 당신의 목숨을 바치려,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려는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을 하늘의 진리로 깨닫지 못했기에~ 자신의 뜻을 모른체, 들어주시지 않는 예수님을 의심하게 되는, 걸려 넘어지게 된 것입니다. 물, 생수가 나오지 않는 행위의 신앙, 그 돌 신앙 때문입니다. 깨달음으로 나오는 생명수를 위한 참 신앙으로 걸려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18 말씀이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 하느님의 뜻으로 듣지 않고 사람의 귀 그 뜻으로 들은 또다른 사람~
19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창세3, 17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18 땅은 네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돋게 하고 너는 들의 풀을 먹으리라. = 자신의 뜻, 그 욕망대로 살고 싶어 뱀의 유혹을 먹은 아담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의 수고 희생의 의로움 등 그가 맺는 그 모든 것은 가시덤불로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사57, 12 내가 너의 의로움과 너의 행실들을 밝혀내리니 그것들은 너에게 소용이 없으리라. =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말씀의 일하심, 말씀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무시해 버리는 그 행위의 신앙 때문입니다.
20 그러나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 어떤 땅이 좋은 땅일까요? 하느님의 뜻으로 듣고 받아들이는 땅입니다. 그것이 좋은 거름으로 다져진, 채워진 땅입니다. 그 거름을 받아들이는 땅, 좋은 땅입니다.
예수님의 또 다른 비유에서 봅니다. 포도밭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잘라 버려라’하셨을 때~ 루가13,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 그냥 두시지요(아피엠-용서)- 용서 하시지요~ 하십니다. 왜요? 그 대신 거름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배자 이신 예수님 당신 대속의 죽음, 썪어짐, 그 거름으로 열매를 맺겠으니 그냥 두시지요, 용서 하시지요~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거름- 그 예수님의 죽음이 하시는 일이니까요. 결론입니다. 성경을~ 내 뜻을 위한 사람의 길, 사람의 말로 받는 것, 버리고 하느님의 길, 그분의 뜻인 구원의 말씀으로 듣고, 받아들이면, 그 말씀으로 내가 좋은 땅이 되는 것이지요.
♡ 아멘 -*^ㅇ^*-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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