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부름을 많이 하면 좋은 점 | |||
---|---|---|---|---|
이전글 | 하느님 중심의 삶_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 |2| | |||
다음글 | [연중 제3주간 수요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 |2| | |||
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1-24 | 조회수44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심부름을 아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고 사는데 어떤 이는 누가 부탁을 하면 자기의 일처럼 즐겁게 다 해줍니다. 이렇게 하는 그는 포인트 점수가 올라가고 또 시장이나 어떤 곳으로 많은 심부름을 하다보면 그는 우수 고객으로 됩니다. 이곳 저곳으로 하다보면 그 상대방과 인연이 깊어져 그는 무시 못할 고객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가 그러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심부름 값도 안나온다.”며 엄살을 부리는데 그는 심부름을 함으로서 필요한 사람으로 기억되며 그렇게 함으로서 심부름을 시킨 사람보다 사회 활동이 넓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이곳 저곳으로 심부름을 많이 하다보면 그는 상대방으로부터 중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지요. 단골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심부름을 시킨 이보다 더 좋은 것도 있겠습니다. 그는 사회적 관계안에서 인연도 더 많이 쌓아 가는 것입니다. 심부름을 시킨 사람으로부터도 좋은 사람이라고 하고 상대방으로부터도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심부름을 하러 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누구보다도 더 이 고을 저 고을에 하느님의 뜻인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심부름을 하러 오셔서 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셨습니다. 이 소식을 듣는 이들은 단골인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렇게 좋은 것이 심부름입니다. 그런데 단골이신 예수님을 멀리했던 가파르나움을 생각해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