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 | |||
---|---|---|---|---|
이전글 | 작은 은총들 |1| | |||
다음글 |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오늘의 묵상 (사제 김재덕 베드로) |1|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01-26 | 조회수51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 나는 오늘 나의 내적 자아가 바늘과 못들이 우글대는 자리라 생각해 보았다. 사람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쉴 실질적인 자리가 없는 마당에 내가 어떻게 기도중에 사람을 맞아들일 수 있겠는가? 내가 편견과 시기심, 분노의 감정들로 가득 차 있을 때에는 들어오는 사람 모두가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깊숙한 자아 속에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들어와 상처를 치유하도록 초대할 수 있겠다는 것을 아주 생생하게 깨달았다.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내가 그들의 필요와 고통을 제대로 귀담아들을 수 있는 휴양소를 그들에게 마련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럴 때 내 마음의 중심부는 내가 내 이웃들을 위해 바치는 기도를 하느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당신의 사랑으로 포옹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오늘의 양식방」 제네시 일기 中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