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전자 공학이긴 한데 세부 전공은 의공학입니다. 즉 사람의 몸에서 신호를 채집하고 이것을 분석하는 일을 하는 것이 저의 세부 전공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근무를 하면 참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 각자를 보면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데 그런데 살아남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사오정과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과 사고하는 틀이 좀 다릅니다. 왜 저렇게 사고를 하지 ? 그런 의구심이 듭니다. 그러나 병원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현재 우리 나라가 못 사는 분들이 너무 많다 보니 그들 내부에 적계심이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어둡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 해야 하나? 영혼의 각성입니다.  세상이 어두워지는 것은 영혼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기에 어두운 것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장면이 오늘 나옵니다. 그런데 파견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완전한 세상은 아닌 것입니다. 죽을때까지 성화되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가까이 왔다는 말씀이 세상의 모순 속에서도 그 모순을 진리로 변화시켜 가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완전한 세상입니다. 많은 도전에 직면하지만 그러나 세상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세상에 주님을 증언하는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