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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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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27 조회수18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고쳐주시는데 그 더러운 영은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의 신원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로 꾸짖으시니 그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나갑니다.

 

저의 앞글에서 말씀을 드렸거니와 베엘제불의 뜻은 쓰레기 주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서 더러운 영이란 거룩한 주님을 안다고 하면서 꽹과리 소리처럼 시끄럽게 하는 것들일 것입니다. 이는 잡다한 영들이 들어와 판을 치는 것이지요. 왁자지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거룩한 분이시니 쓰레기들과는 판이하게 대조됩니다. 아무리 더럽다한들 깨끗함에는 물러서게 되지요.  더러운 영은 깨끗하고 거룩한 영이 오면 괴로워합니다.  거룩함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이것 저것 불결한 것들이 다 모여서 숫자가 많거나 여러 속된 것들이 소리를 치는 것들일 것입니다. “조용히 하여라.” 하니 그 더러운 영은 쫓겨 나갑니다. 더러움은 깨끗함을 매우 잘 압니다. 청소부들을 보십시오. 말 없이 일에 열중하여 깨끗하게 하면 더러운 것들은 깨끗해지기 마련입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자들도 미안해 합니다.

 

옛날에 있었던 일인데요 무당들이 여러 소리를 하며 악을 쫓는다고 하는 굿을 할 때 신부님이 가까이 가면 그 무당은 자기가 모시는 영보다 더 강한 영이 있다며 굿을 멈추고 그 사람을 떠나가게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거룩함에도 마음으로 웃는 거룩한 웃음도 있는데 더러운 영도 개구리 소리처럼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더러운 것으로 말을 하면서 웃는데 그것도 온갖 더러움이 가득찬자는 그보다 더 강한 자가 오지 않으면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이러한 더러운 영은 깨끗함이 다가오면 저 사람은 정말 우리하고는 달라. 올곧은 소리에 거룩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야. 조심해.” 하면서 그 사람이 가까이 오면 더럽게 말하는 언행을 멈추고 저 사람 잘 알아. 하느님 믿는 거룩한 사람이야.”라는 말을 하며 그 더러운 영이 물러가면 그는 더러움에서 벗어나면서 웃고 떠들고 하던 알지 못할 개구리 소리를 멈춥니다.

 

권위가 없으면 더러운 영은 더욱 좋아라 합니다. 우리들은 흔히 사회에서도 권위가 있는 사람이 오면 농담도 그칩니다.  교황님께서는 성경을 경건하게 받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하오니 우리들은 거룩함을 입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함 바로 그분이 하느님과 같으신 예수님이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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