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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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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3 조회수134 추천수5 반대(0) 신고

오늘 독서와 복음을 보면 두 단어가 눈에 보입니다. 하나는 하느님이 솔로몬에게 너는 무엇을 원하니 ? 물어보십니다. 그러니 솔로몬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청합니다. 

 

 주님은 수없이 많은 군중을 보시고 측은한 마음이 드셨다고 합니다. 두 단어가 예수님과 솔로몬의 인생의 화두로 보입니다. 그런데 끝이 분명한 차이를 보이십니다. 

 

분별이라는 것은 인간이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의 머리 속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주체가 되고 내가 왕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종국에는 인간이 만든 세상이 찬란하면 그것이 천국인것이고 그렇지 않고 인간이 만든 세상이 실패로 끝이 나면 그것은 지옥과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죽어 갑니다. 그것을 어찌 해석 할지 모르겠으나 모양새로 보아서는 결국 지옥입니다. 인간 중심으로 살다보면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측은 지심의 마음은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내 안에서 만족을 찾지 않고 하느님 안에서 행복을 찾는 그 마음이 측은지심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종국에는 주님은 하늘문을 열어주시고 하늘 길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우리가 찾고 걸어가는 길은 주님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인간안에서 아무리 똑똑하다고 할 지라도 종국에는 그것을 더 강조하면 강조 할 수록 악인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제 직장에 S대 출신의 의학 박사 처럼말입니다. 

 

매 순간 나를 버리고 수양하는 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진정으로 행복하고 싶다면 주님의 마음을 품으시면 됩니다. 그것은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사람을 측은이 보는 것이 진정한 하늘 길입니다. 천국의 길은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주변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주변과 따뜻한 온기로 나누고 행복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그들이 잘되도록 다리를 놓아주고 서로 위해주는 마음이 있는 공간이 천국입니다. 

 

죽어서 천국가고 싶으면 살아있을때도 같이 천국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면 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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