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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3일 / 조규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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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3 조회수169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2월 3일

 

성경은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라는

선포로 문을 엽니다.

아마도 하느님께서는 온 세상이

당신이 창조주임을 알게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라 싶습니다.

하느님을 알면 하느님의 사람이 됩니다.

하느님의 사람은

하느님을 인정하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루카 18,8)

믿음이 실종된 세상을 생각하다,

그리스도인마저

믿음의 길을 잃은 것만 같은 두려운 마음에

불쑥 떠오른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당장,

말씀이신 하느님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던 마음을 씻고

하느님의 말씀을 왜곡시킨 잘못을 고칠 수 있기를

마음을 모으고 손을 모아, 간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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